1년간 총1억8000만원 창업지원비 지원해

▲ LH가 청년·대학생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해 1년간 총1억80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지원한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대학생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해 1년간 총1억80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지원한다. 

LH는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년·대학생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4팀)·부산(2팀)·인천(1팀)·대전(1팀), 경기(1팀)·경남(2팀)·전남(1팀) 등 총 12팀을 선발해 팀별 창업지원금 1500만원(총1억8000만원) 전달식을 20일 개최했다.

이와 함께 LH의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 중간지원조직인 'LH마을형사회적기업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육과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며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후속지원은 단계별로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지원팀이 결정되며 모든 과정의 평가를 통과한 팀은 ▲씨앗단계(3000만원) ▲열매단계 1차년(1억원) ▲열매단계 2차년(5000만원) 등 4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소셜벤처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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