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도서무인예약대출반납기' 설치...관내 6번째

▲ 성신여대입구역의 U-도서관(왼쪽), 관내 6번째로 길음역에 설치된 U-도서관(오른쪽)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고, 성북구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 U-도서관(도서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길음역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U-도서관은 성신여대입구역, 성북구청, 월곡역, 보문역, 돌곶이역에 이어 관내 6번째 설치되는 것으로, 현재 월평균 2,200여권의 도서가 U-도서관을 통해 대출되고 있으며,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출퇴근 시 편리하게 지하철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주민들이 U-도서관의 설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김영배 구청장은 “U-도서관(도서무인예약대출기)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책 읽는 성북’ 만들기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구민의 독서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독서환경조성 및 독서운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립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주민이라면 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sblib.seoul.kr)나 ‘성북구 U-도서관’ 스마트폰앱을 통해서 가까운 무인예약대출기를 지정하여 책을 받아볼 수 있으며, 다 읽은 책은 가까운 도서관이나 무인예약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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