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은 2012. 4월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업특강'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고용센터가 일반구직자와 실업자 등 성인 위주로 운영됐으나, 최근 진학보다 취업을 우선시하는 특성화고가 많이 설립되면서 학생들에게도 고용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근로현장에서 부당한 피해를 당하거나 산업재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임금, 근로시간, 산업안전 규정 등 기본 노동 법규와 직장매너, 이미지메이킹, 전문 기술기능인 성공스토리, 학부모 진로지도 등 취업 준비와 직장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특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특강이외에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심리검사(직업적성, 흥미검사 등), CAP+(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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