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상 특별법, 김포공항 이전 등 대안 제시

민주통합당 양천을 이용선후보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공식선거 첫날 유세 일정에서 '유권자 경청' 테마가 있는 유세운동 "함께 풉시다" 의 첫 이야기로 양천지역 구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 를 알렸다.

김포공항은 현재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노선의 증설로 성수기에는 5분간격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를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항공기 이착륙 소음은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지경에 놓여 있다.
엄청난 굉음의 소리와 항공기 불빛이 밤낮으로 주민의 삶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김포공항은 가깝고 편리한 공공시설이지만 양천지역 특히 양천을 신월동 주민은 소음과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이용선후보는 이런 항공기소음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아픔을 알리고, 함께 풀기 위해서 구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첫 유세 일정을 항공기 소음피해가 가장 심한 신월3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실시했다.

이용선 후보는 19대 국회로 진출하면 양천뿐 아닌 강서, 부천, 의정부 지역과 연합해  상시적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을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제선 운항중단과 김포공항의 이전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양천을의 가장큰 현안문제를 주민의 입장에서 풀어나간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용선후보 선거본부는 항공기 소음문제와 더불어  항공기 이착륙으로 인한 분진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분진에 대해서도 구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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