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인삼 공동연구ㆍ원료 독점계약' 체결

▲ ㈜애니닥터헬스케어 이성표(앞줄 왼쪽)대표가 한중관화육종용 및 원료 독점 공급계약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주)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이사 이성표)가 중국과 손잡고 사막인삼 공동연구에 나섰다.

(주)애니닥터헬스케어는 지난 27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시의 디첸의약생물과기유한공사와 사막인삼 관화육종용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막인삼으로 알려진 관화육종용은 자양강장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등지에서 치매예방, 기력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애니닥터헬스케어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막인삼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게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막인삼에 대해 중국 관화육종용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북경대학교 Mr. Tu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주)애니닥터헬스케어는 약 7년전부터 사막인삼 관련 기능성 연구를 시작했고, 주원료인 사막인삼이 함유된 MK-R7복합물을 이용해 독성시험부터 동물시험, 인체시험을 정식으로 진행 완료했다. 현재 식약처에 허가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의 결과와 같이 MK-R7복합물이 모낭의 혈행개선에 의한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인체시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육모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탈모 샴푸, 헤어 토닉, 헤어 미스트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성표 대표는 "국내 탈모(脫毛) 인구는 약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탈모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으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모발건강에 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부작용 없는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