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4일 구청앞 광장서 책 관련 체험 한마당

시사경제신문 구태운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4일 구청 앞 광장에서 도서관과 문화단체, 주민들이 참여하여 꾸미는 ‘2015 마포동네 책 축제’를 개최한다.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도서관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포구와 17개 구립․사립 도서관, 8개 문화단체가 뭉쳐 도서전시, 시민 책 장터, 다양한 놀이 및 체험, 공연, 방송 등을 진행한다. 
 
먼저, 체험 존(Zone)에서는 종교․철학․사회․예술 등 책의 분류를 기준으로 10개 참여기관이 1개씩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신나는 도서관 팝업북 만들기’, ‘들꽃 압화 책갈피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연극체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리고, 다양성과 공존에 관한 평화도서 및 인문도서와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꿈꾸는 손’아트 북을 전시하며, 한 책 읽기 코너가 상시 진행된다. 
 
한 책 읽기 Zone에서는 마포구 한 책 읽기 캠페인 <바라 봄, 마주 봄, 같이 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대형 인형제작, 한 줄 서평쓰기, 독서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책 놀이와 마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015 마포동네책축제위원회가 주최․(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하여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리며, ‘책에 반하다, 너의 세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누구나 즐겁게 참여 가능한 딱지치기, 마포구 대형 지도에 책 읽는 우리 집 표시놀이가 있으며, 주민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헌 책을 가져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시민 책 장터 Zone’도 운영된다. 
축하 공연으로 참여기관의 동아리 공연 및 전문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있으며, 마포구의 지역서점이 함께해 마포FM의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 특집 공개방송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와 마포동네책축제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townlibrary) 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3141-70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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