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자격증반, 산모도우미, 네일아트 등 여성교육강좌 마련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여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등포 여성복지센터가 ‘여성늘품센터’라는 새 간판을 달고 문래동으로 이전한 후, 13일 개관하면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여성복지센터를 ‘여성늘품센터’라고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성을 뜻하는 것으로 여성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여성늘품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Ⅱ에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문래역과 영등포역 등 주변역과 접근성이 더 좋아지게 됐다.
 
아울러, 이전하는 공간은 내부도 새롭게 단장했다. 내부에는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강의실 2곳을 비롯해 휴식공간과 사무실 등이 조성됐다. 내부공사에 드는 사업비 5천여만원은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더 쾌적해진 여성늘품센터를 통해 우리구의 모든 여성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조성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다양한 교육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는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어자격증반 △산모도우미 및 베이비시터 △네일아트를 포함해 △웃음치료 △도시농업 △일본어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 수강대상은 영등포구 지역 여성이다.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가정복지과(2670-3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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