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공시제 "전국 평가 우수상" 수상

▲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2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성북구가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홍선 성북구 부구청장(오른쪽)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상패와 인센티브를 수상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공시제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일자리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공표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평가는 지역일자리공시제의 효과를 높이고 일자리창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7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북구는 주거중심의 베드타운형 공간 구조로 기업체가 많지 않음에도 민간일자리 발굴이 우수하고 특히 단체장의 일자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 5기 들어 성북구는 사회적기업허브센터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일자리창출추진단과 마을만들기추진본부 구성을 통해 지역 고용거버넌스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브랜드 경진대회 사회적기업분야 우수상 ▲서울시 고용촉진기반구축 인센티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성북구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마을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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