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24). 사진 뉴스1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포르셰 유러피언 오픈(총상금 200만유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7(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바트 그리스바흐 골프장(71·718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찰 슈워젤(남아공), 사이먼 웨이크필드, 세베 벤슨(이상 잉글랜드), 피터 한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던 안병훈은 EPGA투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20'에 들며 감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상금으로 23320유로(3100만원)를 추가했다.
 
우승은 자이디 통차이(태국)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자이디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그리엄 스톰(잉글랜드·16언더파 268)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자이디는 지난해 6월 노르디아 마스터스 우승 이후 13개월만에 EPGA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자이디는 다음주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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