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균형 보드게임’ 등 어린이 눈높이 교육실시

 

▲ 풀무원은 지난 2일 울릉도 도동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했다. 5~7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균형 교육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풀무원이 서울,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바른먹거리 교육을 이번에는 울릉도까지 확대 실시했다.

풀무원은 지난 2일 울릉도에 위치한 도동유치원 어린이 46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쥬니어네이버’와 함께 개최한 ‘바른먹거리 율동 대회’ 우수상 수상팀인 도농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주어지는 포상의 일환으로 무료 진행됐다.

풀무원은 울릉도 도농유치원 교육을 포함해 ‘바른먹거리 율동 대회’ 수상팀 1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도 바른먹거리 교육은 2일 오전 도농유치원에서 연령별(5~6세, 6~7세)로 나눠 각 60분간 2회 진행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영양균형 보드게임’을 하고, 팝업동화인 ‘콩채요정 도와줘’를 들려줌으로써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교육에 앞서 지난 1일 울릉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 18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 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WET’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으로 풀무원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 약 5,0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부터 6년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는 풀무원은 매년 1만 명 이상을 교육해 2020년까지 총 1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학부모들에게 Low-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드림’ 사업도 준비중이다.

풀무원재단 CSR 이지영 담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기 식생활교육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도서지역인 울릉도까지 실시하게 돼 더욱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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