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 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 가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신개념 주거재생사업을 실시한다.

금천구는 신개념 주거지재생사업인‘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하여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공청회에서는‘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사업’에 포함된 공공사업의 내용과 휴먼타운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공공과 전문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주민워크숍’으로 마을 공통의 문제점을 찾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제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공공사업과 마을의 바람직한 관리방향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공공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주민간의 화합과 계층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조성사업,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마을 상징 길 조성사업과 마을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CCTV 설치 등의 사업이 있다.

향후 마을의 체계적 유지ㆍ관리 방안으로 만들어진 지구단위계획(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시설물 등의 용도를 제한하고 도로 사선제한으로 기형적인 건축물을 양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구역별 최고높이를 지정해주는 계획 등이 포함된다.

구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에 대하여 관련규정 및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반영여부를 검토 후, 확정된 사업내용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2012년 내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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