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시중은행협력자금 마련

구로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2억원에 달하는 상반기 대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는“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제고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총 203억원의 대출자금을 마련했고 이중 먼저 상반기에 102억원의 대출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상반기 대출사업의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로구청 3층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대출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 두 가지로 각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총 31억 8000만원으로 연 2.8%금리에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되며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총 70억 규모 내에서 융자해주고 구로구가 이자액의 3.5%를 대납해준다. 두 사업 모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구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패션·디자인ㆍ애니메이션·벤처기업, 구로구민 채용업체 및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영세업체, 창업 3년 이내 초기업체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사업자로써 구로구 1개월 이상 거주자로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인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으로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