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체성 반영되고 친근한 축제명칭으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지영)는 오는 4월 개최예정인 가칭‘금천벚꽃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공모한다.

축제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금천구의 문화정체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인식하는 축제명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이제까지의‘금천벚꽃축제’란 명칭이 타 지자체의 축제명과 차별성이 없고 축제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아이디어 공모와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벚꽃축제를 더욱 변화ㆍ발전시켜 금천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이달 28일까지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금천구의 지역특색을 잘 살리며 벚꽃축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구민의 바람을 담아야 한다.

접수된 의견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월 초 구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당선자에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가칭‘금천벚꽃축제’를 오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금천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구청광장, 가산디지털단지, 금천아트캠프(옛 도하부대)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 국내 오케스트라 최다인원 기록수립으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추억을 남겨주었던 금천벚꽃축제 대표프로그램인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인원으로 기록경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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