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시작으로 4개 지역 찾아가

▲ 발레이야기 포스터. 사진 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립발레단과 함께 오는 12일 오후 7시 인천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강당에서의‘찾아가는 발레이야기’를 시작으로 4개 지역을 찾아 발레공연을 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8월 12일 인천시를 시작으로 13일 파주시, 20일 경남 통영시를 거쳐 11월3일 전남 영광군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은 ‘파리의 불꽃’, ‘해적’ 등 갈라쇼 및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등 다양한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 진다.

각 지역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과 일반 주민에게 감동적인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문화나눔활동인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지난 2011년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서 비롯됐다. LX공사는 전국에 분포해 있는 기관을 활용해 공연장 확보와 관람객 유치 등을, 국립발레단은 수준 높은 발레 공연과 시범을 맡아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2014년 전국 30여 개 지역을 순회하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갈라’ 등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LX공사 김영표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주민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메세나 활동”이라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랑하는 지인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피서와 함께 추억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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