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창의 스위치온 프로젝트' 시행
8월 11일부터 서울, 수원, 인천, 대전서 개최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이사장 한미영)와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총재 한미영)은 '가족창의 스위치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8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여성가족부의 2015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일ㆍ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아이도 돌보고 창의성도 키우는 데 초점을 둬 설계된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자녀를 돌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아이의 잠재적 창의성을 키우는 발명,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을 학부모와 함께 해결해가는 아이디어를 나누도록해 돌봄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돌봄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각 지역당 20개 팀 총 80여 가족이 참여하는 창의성 개발 교육인 '아이클래스(I-Class)'는  서울 문현초등학교 (8월 11일, 8월 18일), 수원 매산초등학교 (8월 13일, 8월 20일), 대전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 (8월 22일, 8월 29일), 인천 송림초등학교 (9월 5일, 9월 12일) 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 '아이클래스'에 참여한 우수 팀을 각 지역별로 5팀씩 선발해 11월 7일 서울대학교 신공학관에서 총 20개 가족이 참여해 팀 간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창의발전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의발전소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적용ㆍ발전시키는 심화 교육으로 실질적인 아이디어 실현과정에서 상호 교육이 이뤄진다'창의발전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특허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은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시상도 함께 실시한다.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한미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이라며 "가족단위 발명문화 확산과 돌봄의 활성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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