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개 차종 호평받아

▲ 고급차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기아차 'K9'

미국 자동차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이 선정하는 '2015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플래그쉽 모델인 기아차 K9이 역대 최고점을 얻었다.

K9은 역대 최고인 809점(100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프레지덴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를 받았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오토퍼시픽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6만6000명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274개 모델의 만족도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22개 모델을 선정한다. 1986년 설립된 자동차업계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과 함께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급차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K9을 포함해 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이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차종은 대형차부문에서 'K7', 중형차부문에서 현대차 '쏘나타', 소형차부문에서 기아차 '쏘울', 소형 크로스오버SUV부문에서 '스포티지'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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