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연수 도중 버스 사고로 숨진 연수생들의 시신들이 안전하게 안치돼 있다고 4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사고수습팀장을 맡고있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사고가 난 3일 지안(集安)시 도착 후 사망한 연수생들의 시신이 냉장상태에서 보관 중인 것을 보고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시신을 냉동시설로 옮겼다.
사고가 난 지안시는 오지인데다 화장을 하는 중국 장례 문화상 냉동시설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차관은 3일 오후3시(현지 시간) 중국측 사고대책팀장인 지린(吉林)성 부성장에게 요청해 인근 도시의 냉동시설을 확보, 장례식장에 설치했다.
한때 현지에서는 사망 연수생 시신의 보관상태가 좋지않아 부패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 정재근 차관은 4일 중으로 유가족과 만나 사망자의 장례절차 등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연수원 중견리더연수과정을 밟고있던 연수생들이 1일 중국 내 항일유적지 역사문화탐방 중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버스로 이동하던 중 일어났다. 사상자는 사망 10명, 중상 8명, 경상 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연수에 참가했던 145명 중 사상자 26명과 중국 현지에 남아있는 2명을 제외한 117명은 귀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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