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 통해 3,000여명에 일자리 제공

▲ 강서구 대규모 취업박람회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KBS 88체육관에서 12월 개점 예정인 ‘롯데몰 김포공항’과 관내 기업에 근무할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구가 김포공항 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롯데자산개발과 맺은 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몰 김포공항에 입점예정인 의류ㆍ잡화 등 80여개 브랜드 업체와 20여개 일반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약 3,00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강서구취업정보센터, 서울일자리플로스센터가 취업상담을 지원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ㆍ인화, 이미지 컨설팅도 병행 운영됐다. 강서구상공회의소에서는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물론,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강서갑 구상찬 의원, 강서을 김성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노현송 구청장은 “구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는 관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김포공항 내 롯데몰 사업을 총괄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김포공항에 오픈되는 롯데몰은 앞으로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그동안 지역주민 고용 확대를 위해 9월 개점한 NC백화점과 MOU 체결을 하고, 매주 목요일 강서구청 강당에서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거듭한 끝에 1,000여명의 구민에게 일자리를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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