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서 '우수'

▲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제 현장훈련 내용이 진행되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은 재난현장 대응 역량을 키우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특히, 이상 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과 최근 다양해진 사회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훈련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또 실시 전 훈련 담당부서인 안전관리과와 치수과 등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구성해 4차례에 걸쳐 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 관계자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가졌다. 
 
특히, 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무원 중심의 재난훈련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제 현장훈련 내용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청 기능부서뿐 아니라 관악소방서, 경찰서, 군 등 유관기관, 민간업체, 주민 등이 함께 도림천 충무교에서 하천 범람시 고립자 구조, 범람방어 등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민관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재난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실제처럼 훈련했다”면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사소한 과정도 놓치지 않고 점검할 수 있었으며 훈련과정을 다시 점검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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