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어의 이수귀의 실전기 '역시만필'
이수귀가 자신이 두루 시험한 것을 임상 에세이 형식으로 남겨놓은 책을 옮겼다. 조선 의학사의 6대 의서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으로, 환자의 자세한 신상정보가 밝혀져 있는 경우로는 유일하다. '동의보감'에서 생략된 임상 운용의 비밀이 수록돼 있다.

(신동원, 오재근, 이기복, 전종욱 지음·들녘·4만2000원)

 

△'익스트림 리더십' 생사의 기로에서, 만약 당신이 리더라면
극한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리더들의 리더십 행동을 통해서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화재 진압, 이라크 전투,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토머스 콜디츠 지음·북코리아·1만7000원)

 

△'어리버리 신입 사원 슈퍼 루키 되는 법'
신입 사원이 직장에서 반드시 적용해야 할 유익한 행동지침들을 상사의 입장보다는 친한 선배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서술했다.

(김대영 지음·문학세계사·1만1000원)

 

△'고민의 발견' 매일 예뻐지는 자신과의 대화
고민, 행복, 나, 꿈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평범한 일상을 기록해 변화의 실마리를 찾는다. 끝도 알 수 없는 고민들을 정리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을 그 해답을 발견한다.

(줄리 앤 유지 지음·이콘출판·1만1500원)

 

△'절대 설득하지 마라'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소통은 원래 어렵고 잘 안 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주장한다. 섣불리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알아줘야 한다며 설득을 포기할 때 오히려 설득력이 생김을 역설한다.

(김종명 지음·에디터·1만2000원)

 

△전설이 된 빨간 마후라 '나다 유치곤'
전설이 된 전투기 조종사 유치곤 장군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소개한다. 작가는 6·25 참전조종사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물론, 후쿠오카와 이타즈케의 미국 공군기지 등을 직접 탐방하며 인간 유치곤의 삶을 면밀하게 추적했다.

(차인숙 지음·시간여행·1만4000원)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영웅 황만금'
'폴리타젤'이라는 집단농장을 경영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자그마한 농장을 소련 최고의 집단농장으로 발전시킨 황만금의 일대기를 다룬다.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 등이 그의 농장을 견학하며 집단농장의 역사적 성공 사례로 꼽은 바 있다.

(김 브루트, 김 미하일 지음·한울·2만6000원)

 

△'창업 2승 10패'
69세의 나이로 13번째 창업에 도전하며 일본 외식사업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카모토 다카시의 일대기이다. 혁신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한 다섯 가지 능력인 매칭사고력, 질문력, 관찰력, 네트워크력, 실험력을 이야기한다.

(오자키 히로유키 지음·인스토리·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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