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천만 원 규모, 3월부터 지급

동작구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에 나선다.

구는 영세자영업자의 사업기반 마련과 소득수준 향상을 돕고 재난으로 인한 생계자금이나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소득지원과 생활안정 자금을 저리로 융자한다고 밝혔다.

이율은 연 3%이고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상반기 융자규모는 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융자 대상자는 동작구 주민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운영개선자금과 새로운 소득개발자금이 필요한 사업자에게 주민소득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화재와 홍수 등 불의의 재난을 당해 생계자금이 필요하거나 의료비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1,000만 원을 대출해 줘 서민생활에 보탬을 주기로 했다.

대출시 신용보증서나 부동산 담보가 필요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대부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2월 10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출은 오는 3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사업확장 또는 새로운 투자를 계획중인 자영업자에게 기금을 융자하여 수익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돕고 불의의 재난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융자사업을 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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