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 원 투입, 테마공원으로 조성

강서구는 봉제산과 꿩고개 근린공원 일대를 구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와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구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조성사업은 모두 73억 원이 투자되며, 쉼터, 벚꽃길, 자연체험학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먼저 봉제산 근린공원 중턱에는 3,000㎡의 오리나무 쉼터가 조성된다.

육각정자, 운동기구, 산책로, 등의자 등 시설을 갖추게 되며, 9월중에 완공할 예정이다.

등촌2동 쪽 등산로 1,765㎡에는 흔들놀이대, 조합놀이대, 유아 숲 체험장,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ㆍ놀이공간이 조성된다.

화곡4동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변에는 태양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인 태양광장이 만들어지며, 해시계, 어린이 놀이터, 반원형 파고라, 음수전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화곡본동 등산로 입구 10,671㎡의 부지에 무궁화원,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야외학습장, 다목적운동장 등 자연체험학습원이 조성되어 어린이,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방화동 일대 꿩고개 근린공원 일대에는 벚꽃길, 체력단련장, 목계단, 경화토 포장,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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