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7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어촌·어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의 성일종 위원장 및 위원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을 벌였다.참석자들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윤 원내대표는 "정치적 논쟁이 민생과 직결된 부분까지 피해를 끼쳐선 안 된다"며 "거짓 선동이 만든 수산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천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8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69명(5.3%)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 5월에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도 사상 처음이다.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연, 전시, 동아리 모임 등 자유롭게 문화ㆍ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8월 1일부터 ‘양천생활문화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신정동 양천문화회관 3~4층에 위치한 센터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지원 및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문화ㆍ여가 생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기존 강습 중심의 수동적 참여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타 문화센터와 차별성을 갖는다. 전체면적은 1,215.15㎡ 규모로 총 11개의 연습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국토교통부가 전날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겨냥해 "1조8천억원대 국책 사업 추진 여부를 갖고 장난치느냐"며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홧김에 뒤엎은 것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윤석열 정부는 나랏일을 애들 소꿉놀이 정도로 여기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전날 국토부 관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원 장관의 사업 전면 백지화 선언과 관련,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라고 언급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여상태, 이하 강서폴리텍)는 결혼과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ㆍ창업에 매진한다.강서폴리텍 출판편집디자인과(학과장 윤미진)는 이들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출판창업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21일 'SGIT러닝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5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240시간)동안 '출판기획, 교정교열, 출판창업, 출판편집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포토디자인, 출판제작이론' 관련 지식과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여상태 학장은 "출판창업과정에서 학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래차 2개, 바이오 1개, 반도체 2개 등 총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첨단 산업의 기반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핵심 소재 수출
저출생 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22년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현재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연령을 구한 결과, 2030년대에 50세를 넘고 2050년에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2050
올해 장마철 폭우로 1천3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장마 및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000400] 등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천355건에 추정 손해액은 128억3천600만원이었다.이 가운데 최근 폭우가 집중된 충북의 차량 침수 피해는 199건에 추정 손해액은 20억7천만원이었다.충북 지역에서도 지난 15일 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원 112명과 구의원 427명의 겸직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에 이어 롯데카드가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에 나선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14일 취약 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액 캐시백 등이 포함된 3천1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안을 마련,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롯데카드는 우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취약 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체채권 감면 비율을 10%포인트(p) 일괄 확대해 최대 70% 감면해 주고,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우측)과 김영식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파행과 관련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구현을 위해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33억을 투입해 4대 분야의 23개 정책을 추진한다.이번 정책은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사회적 관계망 악화 등으로 고독사, 고립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 발생에 따른 대책이다. 특히 구는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의 32.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고립 위험군에 대한 전방위적인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시도 논란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지도부까지 나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지만, 사안의 본질은 대통령의 처가가 개입한 '이권 게이트'라고 보고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단을 모두 동원할 태세다.연합뉴스 보도 결과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대통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18개 도시에 사는 외국인 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12일 이같이 발표했다.9천명 중 57.6%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등의 순이었다.한식 관련
국민의힘은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맥락 없는 반일 선동', '선동 정치 해외 수출'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전날 이순신 장군의 그림을 배경으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을 거론, "민주당의 행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위대한 선조들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순신 장군을 반일 선동에 이용하는 것부터가 역사 오남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반일 선동도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기부·봉사에 앞장선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세청은 10일 오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賞)'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납세자'에는 50여년간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로 불리는 ㈜럭키산업 박흥석 대표, 매년 대학교와 복지단체에 발전기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까지 실천하는 음식점 '촌당'의 손응연 대표 등이 선정됐다.특히 박 대표는 수술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회동한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은 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11일 저녁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다.양측은 한 명씩 배석자를 두고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간 대면은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자,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처음이다.친명(친이재명)계와 친낙(친이낙연)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강서구는 지난해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2년 차인 지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행정서비스에 도입됐다.현재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공원 안으로... 강서 디지털 둘레길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
박창근은 2021년 12월 자작곡 ‘엄마’를 부르면서 국민가수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처럼 순수한 음색을 가졌다.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봄이다, 살아보자’ 한편에 소리 없이 적혀있는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시처럼 울컥하는 떨림이 있다. ‘평범함이 맞지 않는 박창근다운 삶, 채움보단 비우는 삶, 위선 없는 삶, 신비함을 가장하지 않는 삶, 부끄럽지 않는 삶’ 그가 살아온 또 그가 살아갈 인생이다. 박창근은 노래가 힘들고 어려워 ‘포기’를 생각한 순간도 본능적으로 ‘기타를 잡았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용공간 '0+SEOUL'(영플러스서울)을 용산구에 6일 개소했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18세(본인이 희망하면 24세까지 연장 가능)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천700명이고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명이 사회로 나온다.영플러스서울은 자립준비청년의 소통공간인 'Cafe 0'(카페 영)과 역량교육 등이 이뤄지는 '+SEOUL'(플러스 서울)을 합한 것이다.지하철 4·6호선 삼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