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1기 신도시의 원활한 재건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적으로 상향해야 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주산연은 "분당, 일산, 평촌, 신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는 30여년이 지나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다"면서도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평균 188%에 육박해 경제성 문제로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 이하 정수폴리텍)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강화한다.정수폴리텍은 ▲2년제학위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전문기술과정 ▲기능장과정 ▲하이테크과정 ▲신중년 및 재취업 과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50년 넘는 세월 ‘현장형 수업, 자기주도형 이러닝 교육, 기업 참여 프로젝트 실습, 소그룹 지도제’ 등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실무 능력이 우수한 융ㆍ복합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면서 잔액 10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한 계좌의 총예금은 772조4천270억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796조3천480억원)보다 3.0%(23조9천210억원) 감소한 수치다.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잔액은 2018년 상반기 500조원, 2019년 하반기 600조원, 2021년 상반기 700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앞으로도 회계 감사품질 제고와 기업 부담 경감을 함께 추진할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회계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어카운팅(accounting)'이 동사로 쓰일 때 '설명하다', '책임지다'라는 뜻을 갖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금융위가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고품질 회계 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와 관련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30일 오후 1시 50분즈음 종로 경운동 옛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에서 약 15m 높이의 가림막 위쪽 부분이 무너져내렸다.이 사고로 옆 상가 건물 유리창이 일부 파손 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과 종로구청은 안전조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박이 아빠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는 은퇴 후 사업가, 방송인, 해설자 등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通算) ‘득점 1위, 도움 2위, 공격포인트 1위’,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축구선수 유일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든 리그에서 득점을 올리며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은퇴 전 뛰었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올해 국채 이자가 2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이틀째 종합감사에서 국채이자 비용을 묻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의에 "25조원 정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윤 의원이 "작년 국채 이자가 21조1천억원이니 약 15%, 20% 정도 올라가는 것"이라고 되묻자, 추 부총리는 "국채 발행량도 문제이지만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에 대해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대한민국 기초의회(基礎議會)는 주민을 대표해 각 자치단체의 중요 사항을 최종 심의·결정하는 의결 기관이다. 그 권한에는 예·결산 심의 및 의결, 조례 제정 등 입법 기능, 자치 행정감시의 통제 기능, 지역 현안에 대한 조정 기능이 있다.양천 구민의 대표 18명 구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 선정을 볼모로 의회 기능을 마비 시키고 민생조례를 의결치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눈높이 정책을 외면한 집행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지방의회 및 의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양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이번주 매매와 전세가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10월 넷째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상승폭은 전주(0.07%)에 비해 줄어든 반면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폭이 전주보다 적게는 0.01%포인트에서 많게는 0.03%포인트가 줄어 상승 동력이 다소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고금리 기조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시중은행의 주택감보대출 금리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3분기 오피스의 임대료는 2분기보다 상승하고 공실률은 9% 아래로 내렸다.25일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유형에서 전 분기 대비 0.34% 상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상가의 경우 집합 상가는 0.01% 상승했지만, 소규모 상가는 0.11% 하락하고 중대형은 보합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부동산원은 "오피스는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부족한 공급 대비 꾸준한 임차 수요가 이어져 서울과 경기 주도로 임대가격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민생안전을 위한 고금리·고물가와 전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를 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서울 마포구 마포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배추 등의 물가를 점검하고 현장 민심도 살피며, 직접 현장을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는 연이틀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갖고 현장 행정을 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에 이어 총리실 간부들에게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 속도감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은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 기조'에 한 총리를 필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11월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의 입주 규모가 약 2만3천가구에 달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전국 56개 단지, 3만9천260가구(임대 포함)다. 이 가운데 2만2천691가구(57.8%)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로, 올해 월간 최대 규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5천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7개 단지 중 서울 강남구 개포동 '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한은 대상 국정 감사에서 가계 부책 급증 대책에 대해 밝혔다.그는 다수 의원의 질문에 "먼저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왜 올리지 않느냐'는 질의에 "고금리에 따른 금융·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저희(한은)가 금리를 더 올릴 경우 물론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아직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기는 등 매크로(거시경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디다"며 "불확실 요인이 계속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며 여러 정책 대응을 면밀히 점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제정해 치매를 극복하고 관리에 따른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1%에 이른다. 80세 이상으로 넘어가면 25%로 4명 중 1명이 치매에 해당한다.올해 기준 60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는 102만4925명으로 집계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50년에는 3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0명 중 7명이 치매를 겪는 셈이다. 이처럼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여길 수 없는 치매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 기회재정위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 편성과 관련, "한번은 나눠먹기식, 뿌리기식, 폐쇄적이고 분절적인 분야의 예산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제대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적 예산을 늘리자는 정신을 갖고 재조정했다"고 밝혔다.R&D예산 삭감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R&D가 대한민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인식은 어느 정부보다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강하면 강하다"라고 답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6%포인트 이상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간 입주율 격차도 벌어졌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5.1%로 전월 대비 6.4%포인트 떨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은 81.1%에서 81.5%로 0.4%포인트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는 68.3%에서 63.3%로, 기타 지역은 70.3%에서 60.3%로 각각 하락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세부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85.3%에서 85.4%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최근 대다수 은행이 보이스피싱, 대출 사기가 아닌 투자 중고물품 등 사기와 관련해서는 범죄 의심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취재 결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제외한 사기(중고 거래 사기, 투자사기 등)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에 응하고 있는 은행은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만 해당 요청을 거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국회는 17일 법제사법·행정안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을 비롯해 총 11개 검찰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어 그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전이 지속될 모양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 후 전날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이 대표의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안을 보고 받고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취재에서 이날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시에 대해 "우선은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도 당정협의회를 하고 있지만 정책 당정을 조금 더 활성화하자는 것"이라며 "당은 현장에서, 지역에서 유권자를 대하고 있어서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