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지난 7월부터 불거진 시설관리공단 특혜채용 의혹 관련 양천구의회 여야 및 집행부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구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최혜숙 의원 아들에 대한 ‘공단 특혜채용 의혹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의혹은 일파만파 퍼져 현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과 상식’을 벗어나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언급됐다. 이에 최혜숙 의원은 8월 14일 오전 양천구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민주당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체불 임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생 행보 강화'를 선언한 김 대표의 첫 행선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 및 장외 투쟁에 맞서 민생을 챙기는 집권당 면모를 보이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다.김 대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근로 현장에서 임금 체불 때문에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며 "작년 임금 체불 피해자가 2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진보당 등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9.4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 학생 학부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직본부)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독박민원 초래하는 교육부 민원대응 대책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세 명 중 한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비율은 10년 전보다 20%포인트(p) 넘게 낮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작년 5월 기준 36.4%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다.이는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 13.6%p 낮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문, 이하 공단)이 구민 만족 최고의 서비스 실현에 주력한다.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공단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연계하여 혈액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하절기 단체 및 개인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헌혈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했다.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입법청원을 제출했다.이들은 "책임자 처벌과 독립적 조사기구 솔치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국회가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법안이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는 건 무책임한 정권의 책임"이라며 "어떻게 이 법안이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8월 내에 조속히 국회 행정안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3대 제안 즉각 제도화 촉구' 서명을 받아온 교사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14일 오후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하기에 앞서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발견됐다.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에 이어 안전점검 대상도 누락된 것이다.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비봉지구 외에도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단지는 10여곳에 달한다.화성 비봉지구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감리 실태 점검을 위해 찾은 곳이다. 현재 공정률이 30.91%로, 철근 배근 상황을 볼 수 있는 단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7월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는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이하 1순위)은 17.8대 1로, 6월(7.1대 1)보다 큰 폭 상승했다. 청약 미달률도 6월 21.1%에서 지난 달 14.8%로 하락했다.지역별 양극화는 계속됐다.지난 달 경쟁률을 보면 서울은 101.1대 1을 기록했고, 전북 85.4대 1, 경기 22.2대 1, 강원 9.9대 1, 경남 2.3대 1이었다. 반면 대전 0.8대 1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챙기는 의정활동에 주력한다.황희 의원은 지난 4일, 양천구에 위치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황희 의원은 “서울에 일주일째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은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는 등 폭염에 대처하는 건강관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그는 “지금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구로 구민들의 숙원사업 ‘구로차량기지이전’이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앞서 정부는 2006년부터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구로 철도차량기지를 2026년까지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18년 동안 3차례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광명시, 시민,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 속에 좌초됐다. 반 백년 세월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확신했던 구민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재추진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가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31일 개소했다.현재 난임·우울증 상단센터는 중앙센터 1곳(서울)과 권역 5곳(전남·인천·대구·경기·경북)이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 2곳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했다.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폭우·폭염 특별 대응 기간(8월 31일까지)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점검 전체회의에서 "한 명의 근로자라도 더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노동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말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 과제를 담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규제·처벌 중심 체계를 참여·자기규율(자율) 위주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2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나 미국 가계대출의 상당수가 초저리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국민들은 지난 10여년간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자동차론(융자) 등 대출의 상당수가 초저리의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있다.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들이 변동금리나 모기지와 신용대출을 혼합한 대출 상품을 외면하면서 보편화됐다.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카드론 등 일부 대출의 금리
국민의힘이 27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어촌·어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의 성일종 위원장 및 위원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을 벌였다.참석자들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윤 원내대표는 "정치적 논쟁이 민생과 직결된 부분까지 피해를 끼쳐선 안 된다"며 "거짓 선동이 만든 수산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천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8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69명(5.3%)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 5월에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도 사상 처음이다.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연, 전시, 동아리 모임 등 자유롭게 문화ㆍ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8월 1일부터 ‘양천생활문화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신정동 양천문화회관 3~4층에 위치한 센터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지원 및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문화ㆍ여가 생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기존 강습 중심의 수동적 참여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타 문화센터와 차별성을 갖는다. 전체면적은 1,215.15㎡ 규모로 총 11개의 연습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국토교통부가 전날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겨냥해 "1조8천억원대 국책 사업 추진 여부를 갖고 장난치느냐"며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홧김에 뒤엎은 것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윤석열 정부는 나랏일을 애들 소꿉놀이 정도로 여기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전날 국토부 관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원 장관의 사업 전면 백지화 선언과 관련,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라고 언급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여상태, 이하 강서폴리텍)는 결혼과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ㆍ창업에 매진한다.강서폴리텍 출판편집디자인과(학과장 윤미진)는 이들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출판창업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21일 'SGIT러닝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5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240시간)동안 '출판기획, 교정교열, 출판창업, 출판편집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포토디자인, 출판제작이론' 관련 지식과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여상태 학장은 "출판창업과정에서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