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북한의 인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아 계속된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전선에서의 증언-외교 현장에서 본 북한 인권’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김수권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구로구의회 16명 의원들 중 국민의힘 4명만이 해외비교시찰을 위한 체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당초 구의회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5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4명과 민주당 7명 전원을 비롯해 직원 6명이 12일 밤부터 19일까지 5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체코로 해외비교시찰을 계획했다.12일 오전 10시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 ‘서울시 구로구 혁신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지난 8일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3시간 넘는 논의를 거쳐 무기명투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경선 룰이 결정됐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방식을 당원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선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이 출마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경선 방식에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탈락한 이들은 최종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궐 승리를 돕는다는 내용의 합의문에도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선 일정은 9월 15~16일 진행되며 추첨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경제안보 전략으로의 지식공유사업 역할 전환'을 주제로 2023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국내외 개발 협력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삭스 교수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디지털, 온라인 교육, 보건, 에너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주)차모아(대표 이한우)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차모아는 고양ROTC총동문회(회장 이준호)와 손잡고 기쁜우리보호작업장(원장 조진화)을 상대로 ‘茶모아행복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서울 강서구 가양 2동에 위치한 기쁜우리보호작업장은 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과ㆍ제빵, 카페, 임가공사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날 차모아 이한우 대표는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 1억원 상당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지난 7월부터 불거진 시설관리공단 특혜채용 의혹 관련 양천구의회 여야 및 집행부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구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최혜숙 의원 아들에 대한 ‘공단 특혜채용 의혹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의혹은 일파만파 퍼져 현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과 상식’을 벗어나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언급됐다. 이에 최혜숙 의원은 8월 14일 오전 양천구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민주당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체불 임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생 행보 강화'를 선언한 김 대표의 첫 행선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 및 장외 투쟁에 맞서 민생을 챙기는 집권당 면모를 보이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다.김 대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근로 현장에서 임금 체불 때문에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며 "작년 임금 체불 피해자가 2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진보당 등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9.4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 학생 학부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직본부)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독박민원 초래하는 교육부 민원대응 대책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세 명 중 한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비율은 10년 전보다 20%포인트(p) 넘게 낮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작년 5월 기준 36.4%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다.이는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 13.6%p 낮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문, 이하 공단)이 구민 만족 최고의 서비스 실현에 주력한다.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공단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연계하여 혈액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하절기 단체 및 개인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헌혈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했다.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입법청원을 제출했다.이들은 "책임자 처벌과 독립적 조사기구 솔치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국회가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법안이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는 건 무책임한 정권의 책임"이라며 "어떻게 이 법안이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8월 내에 조속히 국회 행정안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3대 제안 즉각 제도화 촉구' 서명을 받아온 교사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14일 오후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하기에 앞서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발견됐다.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에 이어 안전점검 대상도 누락된 것이다.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비봉지구 외에도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단지는 10여곳에 달한다.화성 비봉지구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감리 실태 점검을 위해 찾은 곳이다. 현재 공정률이 30.91%로, 철근 배근 상황을 볼 수 있는 단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7월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는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이하 1순위)은 17.8대 1로, 6월(7.1대 1)보다 큰 폭 상승했다. 청약 미달률도 6월 21.1%에서 지난 달 14.8%로 하락했다.지역별 양극화는 계속됐다.지난 달 경쟁률을 보면 서울은 101.1대 1을 기록했고, 전북 85.4대 1, 경기 22.2대 1, 강원 9.9대 1, 경남 2.3대 1이었다. 반면 대전 0.8대 1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챙기는 의정활동에 주력한다.황희 의원은 지난 4일, 양천구에 위치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황희 의원은 “서울에 일주일째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은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는 등 폭염에 대처하는 건강관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그는 “지금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구로 구민들의 숙원사업 ‘구로차량기지이전’이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앞서 정부는 2006년부터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구로 철도차량기지를 2026년까지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18년 동안 3차례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광명시, 시민,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 속에 좌초됐다. 반 백년 세월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확신했던 구민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재추진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가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31일 개소했다.현재 난임·우울증 상단센터는 중앙센터 1곳(서울)과 권역 5곳(전남·인천·대구·경기·경북)이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 2곳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했다.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폭우·폭염 특별 대응 기간(8월 31일까지)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점검 전체회의에서 "한 명의 근로자라도 더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노동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말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 과제를 담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규제·처벌 중심 체계를 참여·자기규율(자율) 위주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2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나 미국 가계대출의 상당수가 초저리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국민들은 지난 10여년간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자동차론(융자) 등 대출의 상당수가 초저리의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있다.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들이 변동금리나 모기지와 신용대출을 혼합한 대출 상품을 외면하면서 보편화됐다.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카드론 등 일부 대출의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