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다시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VOA가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쯤 두 문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건강하다”면서 “절대로 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올렸다. 그러난 그는 더 이상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9일 폭스 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위성사진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집권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병식 리허설을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한 싱크탱크는 말했다.북한 내 활동을 감시하는 웹사이트 38노스 2일 보도에 따르면, 8월 31일 30분 간격으로 찍은 두 장의 사진에서 수백 대의 차량이 퍼레이드 장소와 인접한 곳에 주차되어 있고, 수천 명의 병력이 있었다고 한다. 리허설은 평양 동부의 한 지역에서 열렸는데, 김정은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김일성광장을 모방한 곳에서 열병식 연습이 이뤄졌다고 웹사이트는 전했다. 이 같은 퍼레이드는 과거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관계 정상화를 이루기로 한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의 고위 대표단을 태운 이스라엘 국적기가 사상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날아 UAE에 직항 비행을 했다고 미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UAE 관계정상화는 미국의 중재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외교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 외벽에는 아랍어와 영어 등으로 “평화”라는 글귀가 써넣어졌다. 이날 직항 비행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과 로버
미국과 대만(타이완) 섬 사이의 연결고리가 그동안 조용했지만, F-16이라는 제트 전투기 정비 시설에 대한 협력은 타이베이와의 군사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미국의 욕구를 의미하며, 이에 중국 정부는 대만을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대만 군 소식통과 관측통들은 F-16 전투기 공동 정비센터는 타이베이와 워싱턴이 베이징을 무시하고 안보협력을 더욱 개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대만 타이중(臺中)에 있는 방위산업체 항공산
“틱톡(TikTok)의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3개월 만에 26일(현지시간) 출국한 것은 협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오라클(Oracle Corp.)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는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 Ltd)에 자사 틱톡 앱의 미국 운영을 이번 주 안에 인수할 수 있는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이 심의에 정통한 사람들이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찰에는 27일 참여를 확정한 월마트와의 제휴가 포함되어 있다.“종적인 세부 사항이 해결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협상 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라이벌인 조 바이든 후보가 이번 11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인들이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중국에 대해 부드럽다는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4년 내내 되풀이한 정책 주제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든을 상대할 준비를 하면서 그의 행정부는 다시 한 번 반중(反中) 수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번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트럼프 선거캠프가 연임 의제를 발표했다. 짧은 문서에는 10가지 핵심 우선순위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이 24일 트럼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틱톡의 미국 내 거래 중단을 하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했다고 밝혔다고 B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은 “틱톡은 정부에 대한 고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자사를 비롯 커뮤니티와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밝혔다. 고소장은 또 “트럼프 정부의 조치가 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관계를 정상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엄청난 돌파구, 우리의 위대한 친구인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역사적인 평화 협정 ! (HUGE breakthrough today! Historic Peace Agreement between our two GREAT friends, Israel and the United Arab Emirates!)이라고 적었다. 이 두 나라 사이의 관계 정상화로 인한 평화의 진정한 중요성은 경제적 기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선출해,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공화당은 다음 주에 정강정책을 채택하면서 트럼프 후보를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이미 채택한 민주당의 정강에 곧 채택할 공화당의 정강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주목되고 있다. 물론 각 정당의 정강이 현실을 얼마만큼 반영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정강과는 다른 현실적 정책 시행이 되기 때문에 정강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오는 11월 3일에 치러질 예정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만일 민주당의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를 할 경우, 대중(對中)관계가 현재의 대결구도에서 유화노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서 바이든 후보를 공식 민주당 후보로 선출하고, 나아가 이날 채택된 민주당 강령 등을 해석한다면, 경제와 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을 파고들어갈 틈을 줬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같은 대중 유화노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령은 ‘
미국과의 무역, 기술, 패권 등 다방면에서 급격이 관계가 나빠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이 이제는 ‘금융전쟁’에서 발붙일 곳이던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중국이 퇴출 가능성이 있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설마 했던 파국적인 상황 전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이 달러 결제시스템의 틀에서 차단이 되거나 미국 정부가 중국의 막대한 달러 표시 자산의 일부를 동결하지 않거나 압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중국 당국자나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최근 몇 개월 동안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아랍연맹’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걸프지역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의 가까운 동맹국인 ‘바레인’이 가장 먼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협정 체결을 축하했다. 오만도 바레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관계 정상회에 축하를 보냈다고 중동의 영자 일간지 예니 사파크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집트는 이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가장 먼저 만족을 표명했다. 이집트, 바레인과는 달리 터키, 팔레스타인, 이란, 리비아는 비난했다.아랍
미국과 중국은 긴장이 고조되기 전인 지난 1월 1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무역협상을 앞으로 며칠 안에 재개할 예정이다.두 경제대국은 2018년부터 세계 경제에 상당한 피해를 준 무역전쟁에 휘말려 왔으며, 지난 1월 양국은 상호 수입품에 부과되는 규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광범위한 이슈로 인해 관계가 점점 더 경색되고 있는 중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국가안보 우려로 미국에서 금지될 수 있는 틱톡(TikTok)과 위챗(WeChat)이라는 두 가지 중국 앱을 놓고 격하게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일련의 중국 제품 배제 조치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華為技術, Huawei) 등 하이테크 기업의 경영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그동안 화웨이에 앞서 ZTE(중흥통신)dp 대한 압박을 가한데 이어 최근에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틱톡(TikTok), 그리고 위챗(WeChat)의 미국 내 사업 부문을 오는 9월 15일까지 미국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 중지명령을 내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같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중국의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압박 등으로 첨단 통신 장비
미국 정부는 13일 통신기기나 감시카메라 등을 다루는 중국 하이테크 5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에 관해 미국 정부와 거래를 금지하는 규칙을 시행하며, 정부 사업에 참가한 기업으로부터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한국계 등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사업자는 조달처의 말단까지 정밀히 조사하여 금지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미-중의 하이테크 패권 싸움이 제3국의 기업에 대응을 강요하는 대립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중국 5개사는 통신기기인 화웨이(華為技術, HUAWEI
미국이 적어도 4대의 정교한 공중 드론(drone)을 대만(타이완)에 처음으로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대만의 중국과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왜 이 문제가 그렇게 민감한지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이 알아본다.* 타이완(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중국은 민주적인 대만을 그저 중국 본토에 소속된 한 지방으로서의 고유한 영토로 보고 있으며, 대외 관계에 대한 권리가 없이 평화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그 대만 섬이 통제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중국은 ‘평화통일(peaceful reunification)'이 목적이라고
페이스북(Facebook)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새로운 숏폼 동영상 기능(short-form video feature)출시 후 재산이 1000억 달러(약 118조 7,300억 원)로 늘어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앱, 틱톡(TikTok)의 경쟁사인 인스타그램 릴스(Reels)의 미국 출시를 발표했다.페이스북 주가는 6일 6% 이상 올랐으며, 저커버그는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다.저커버그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기업들이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untrusted Chinese apps)’을 다루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들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TikTok)을 미국 기업에 강제로 팔도록 추진한 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폼페이오 장관은 틱톡이나 위챗(WeChat) 같은 앱이 “미국 시민의 개인 데이터에 중대한 위협”을 가한다고 말했다. 5일의 발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었음을 나타낸다.미국 정부는 이런 앱이 미
미국의 페이스북(FB)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게시의 글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고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갖는다고 주장했지만, FB는 신종 코로나의 유해한 가짜 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삭제된 것은 FOX뉴스가 지난 5일 아침에 방송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동영상으로, 이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학교를 재개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아이는 신종 코로나에 관해
지난 주 미국 의회는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이른바 가파(GAFA)를 청문 조사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그 청문 조사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간부진은 자기 회사가 무사히 사선을 벗어났다고 안심할 줄 알았지만 틀렸던 것 같다고 영국 B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당시 내가 몰랐던 것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사실 소셜 미디어로 더 깊이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이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링크드인(LinkedIn)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