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05명 늘어 누적 22만8천657명이라고 밝혔다.광복절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일시적으로 감소했었던 일명 '연휴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1천372명·당초 1천373명에서 정정)보다 43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정확히 지난 15일(1천816명) 이후 3일 만에 다시 1천800명대로 올라섰다.방역당국은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미국 모더나사(社)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해 정부 대표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정부 대표단이 17일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방문 논의 결과 모더나사는 8∼9월 국내에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우리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할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73명 늘어 누적 22만6천854명이라고 밝혔다.전날(1천556명)보다 183명 줄면서 지난 3일(1천200명) 이후 2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다.신규확진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흘 연휴(8.14∼16)로 인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는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영향이 하나둘 나타날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정부대표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해 13일 오전 9시 30분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모더나사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정상화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대표단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 30분)께 보스턴에 도착해 이날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 모더나 측에서는 생산 총괄 등 백신 판매 책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90명 늘어 누적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사흘째 2천명 안팎의 기록을 찍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와 방역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 규모는 지난 11일 발생한 최다기록 2천22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담화를 가졌다.김 총리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235명 줄면서 2천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해 확산세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또,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이외에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223명 늘어 누적 21만6천206명이라고 밝혔다.전국 곳곳의 전방위 확산세가 최고 수준을 찍어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직전 최다 기록을 2주 만에 갈아치우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28일의 1천895명이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75명→1천704명→1천823명→1천728명(1천72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0일 오후 청주 식약처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으며, 이에 성공할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된 백신 후보물질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40명 늘어 누적 21만3천98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천540명 집계는 월요일 확진 기준 가장 많은 수치로 여전히 거센 4차 대유행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달 7일 이후 한달 넘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방위 확산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 계획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오후에 가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백신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면서 이와 같은 공급 차질에 따른 이달 백
교육부가 2학기 초·중·고등학교는 전면등교 방침을 지속 밝혀왔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일 천명이 훌쩍 넘는 하루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서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각 단계별 등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기존에 밝힌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전국의 대부분 학교들이 개학
고용노동부가 저소득 구직자 1인당 최대 300만원씩 지원해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가 올해 들어 37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팬데믹 상황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유형과 취업 지원 서비스만 제공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또, 2유형 참여자도 1인당 최대 195만4천원의 취업 활동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노동부 집계로 심사를 거쳐 수급 자격이 인정된 사람은 29만7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92명 늘어 누적 21만2천448명이라고 밝혔다.이와 같은 확산세는 일요일 검사 기준 최다 확진 규모이며, 지난 7월 7일(1천212명)부터 벌써 34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연일 40% 안팎을 기록하고 있어, 정부의 현형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의 실효성이 언제 나타날 것인지도 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6일 0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올해 2월 접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52만9천56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0.0%를 기록한다.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처음 시작됐으며, 그로부터 161일 만에 40%를 돌파했다.백신별로 누적 접종 인원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2만9천759명, 화이자 807만8천121명, 모더나 89
정부가 6일 개최한 내년 고등교육분야 예산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저소득층 국가장학금을 1인당 700만원으로 올리고 셋째 이상 자녀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충북대에서 고등교육분야 예산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정부는, 고등교육 기회의 지속 확대, 새로 신설된 대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의 정착과 성과 창출, 대학의 자율구조조정 뒷받침 등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이 중에서 고등교육 기회의 지속 확대를 위해서 국가장학금 확대 및 셋째 이상 자녀 등록금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환자 수가 최근 9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6일 기준으로 시내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25개 서울시 각 자치구 보건소를 포함한 상설 선별진료소는 총 71곳 있다. 여기에는 피검사자가 비용을 내고 검사받을 수 있는 민간기관도 포함된다.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누구나 증상 유무 또는 기존 확진자 접촉 여부 등과 무관하게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도 56곳이 운영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사적모임 제한 등의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04명 늘어 누적 20만7천406명이라고 밝혔다.전날(1천776명)보다 72명이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으며, 지난달부터 31일째 계속해서 천명 단위를 기록 중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교육부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에 따르면,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응시할 수 있다.현재 사전 예약한 고3 학생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됐고 2차 접종은 오는 20일까지 이뤄진다. 재수생 등 졸업한 수험생들에 대한 1차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11일까지 2차 접종까지 마친다는 일정이다.이와 같은 계획대로라면 교육부는 9월 중순까지 수험생들의 백신 예방접종을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백화점, 대형마트의 특성을 반영해 유통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한 계약서에는 매장 임차인이 본인의 귀책 사유 없이 매출이 현저하게 줄어든 경우 유통업자에게 임대료의 감액을 요청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사유로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매장의 매출이 급감했다면, 임차인은 마트 측에 임대료 감면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대형유통업체 실태조사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임대차 거래 비중이 각각 2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 누적 20만5천702명이라고 밝혔다.하루에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로 3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사태후 5일 신규확진 집계는 4번째 최다 기록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전국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이날은 비수도권에서도 7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