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민선 8기 취임 후 두 번째 새해를 맞은 김미경 구청장(이하 김 구청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은평구의 성장과 발맞춰 지난 1년 7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다.더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는 기대와 신념을 가진 김 구청장은 ‘행복한 도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목표로 구정 활동에 앞장서 왔다.김 구청장은 “교통⋅경제⋅문화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은평은 10년 후 강남 못지않게 성장할 것을 자신한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변화를 통해 내일의 중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가 정한 시한(2월 29일)을 넘겨서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연초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작년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과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 0.17%p, 0.20%p 낮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석달째 뒷걸음쳤고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통상 결혼해야 출산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출산의 전제부터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3일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3천673건이었다.혼인 건수는 2011년(32만9천87건)까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2년부터 줄어드는 양상이다. 2022년(19만1천690건)까지 11년째 줄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이 진행된 영향 등으로 1천983건(1.0%) 늘었다.그러나 향후에도 혼인의 증가세가 유지될지는 불확실성이 큰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최근 구로1·2동 소속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이 구로구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복개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을 제시했다. 구로차량기지(이하 차량기지)는 수도권 전철 최초의 차량사업소다. 구로구 구로동 685-535번지에 50년 넘게 자리하고 있다. 차량기지가 위치한 구로1·2동은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 여기에 철도까지 둘러싸여 있어 차량 및 항공기 소음, 매연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러한 환경적 영향으로 차량기지 이전은 지역의 몇십 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4월 10일 제22대 총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여야 모두 내홍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천 및 경선 결과에 따른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후보들은 총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경우 국민의힘 갑 구상찬, 병 김일호 후보가 일치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주민들의 최종 선택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갑 강선우, 을 진성준, 병 한정애는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한 발 늦게 공천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강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는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부처 물가안정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농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작황 부진 등에 따른 사과·배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7일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와 관련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김포공항 국제선 기능강화 계획안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 이내로 제한된 김포공항 국제선 전세편 운영 규정을 3000㎞까지 확대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의 수직이착륙장 조성 계획을 골자로 한다. 계획안에 따라 거리제한 규정이 완화 될 경우, 국제선 노선이 증가되어 대형항공기 이ㆍ착륙 횟수가 증가되고 이에 대한 소음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 주택(빌라) 전세 거래 중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빌라 전세 거래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이 2022년 1분기 70%에서 2023년 4분기 28%로 크게 낮아졌다.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임대인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이라는 새 주거모델을 선보인다. 청년·어르신 안심주택에 이어 1인 가구 맞춤형 '특별한 집'이라는 의미의 '안심특집' 사업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변 원룸 시세 50∼70% 수준 임대료의 공유 주택으로, 주거공간과 함께 주방·세탁실·게임존·공연장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이 제공된다.시는 이런 내용의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안심특집)' 공급 계획을 26일 밝혔다. 대상지를 공모하고 운영기준을 마련해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서울, 3분의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최종 후보자 선택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천 및 경선 결과가 속속 드러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남권 대표도시 강서구의 경우 국민의힘 강서갑 구상찬,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일치감치 공천장을 쥐고,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이에 맞설 민주당 강서갑 강선우, 강서을 진성준, 강서병 한정애 등 현역 국회의원 3명 모두 단수 공천으로 기세를 올렸다.강서갑은 전 국회의원 구상찬과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직장인들이 꼽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을 의무화'를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11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 계획 및 저출생 문제 해결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응답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부 모두의 육아휴직 의무화'(20.1%)를 가장 많이 나왔다.'육아 휴직 급여 인상 등 현금성 지원 확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오승록 구청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서울의 변두리 베드타운이었지만 이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민선 8기 오 구청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지난 민선 7기와 마찬가지로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그 결과 지역 내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먼저 2018년도부터 국토부에 여러 차례 개선을 건의해 온 덕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삶의 만족도는 소득이 낮을수록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족도가 하락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전년보다 0.2점 높아졌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한다.삶의 만족도는 2018년 6.1점까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둔 20일 국고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말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05%에 장을 마쳤다.10년물 금리는 연 3.489%로 2.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1.8bp 상승해 연 3.452%, 연 3.471%에 마감했다.20년물은 연 3.462%로 4.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4∼5월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월 결산 법인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4월 1일)을 앞두고 제출 대상 법인 3천여개에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연간 사업·재무 현황을 총괄 정리한 자료로, 투자자가 기업을 파악하고 투자 판단을 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공시 서류다.중점 점검 사항은 재무 공시사항의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의 준수 여부,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 여부, 회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독단적으로 임명했다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 회장에 대한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3일 정 회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서민위는 "정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클린스만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전세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규제의 우회 수단으로 작용해 정책 효과를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전세 제도에 부여된 각종 유인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세를 통해 주택구입자금을 조달하는 갭 투자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비율을 낮춘다고 해도 전세를 이용해 규제를 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 연구위원은 전세제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나가야 한다며 "주택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자금 대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근로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이 7억4천200만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에 달했다.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천640만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한다.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이기재 구청장은 올 신년인사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중·장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민선 8기 이 구청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지금껏 양천주식회사 CEO와 구민의 보좌관 역할 수행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목동 14개 단지 전체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향후 5,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가 들어설 전망이다. 신정동 발전을 주도할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