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하반기 한국경제 상황 관련해 "바닥을 다지면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한 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현재 수치를 토대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에는 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코스피가 8일 나흘 연속 하락해 2,54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09%) 내린 2,546.07에 개장해 장중 2,530.05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는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하다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162억원, 1천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천551억원을 순매도했다.최근 증시 부진을 초래한 국제 유가 상승세와 미국 국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對)북한 영향력이 큰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와 유엔 제재 이행을 위해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중국은 한반도 정세 불안정의 원인을 미국 쪽으로 돌리며 대화 복원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시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를 진지하게 집행하고 있다"면서 "안보리의 북한 관련 결의 내용은 제재일뿐만 아니라 대화를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결의의 전면적·균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중국 동북 지방이 폭우 피해를 겪은 가운데 서북 내륙 지방은 수개월째 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가 30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신장과 네이멍구, 간쑤, 칭하이, 닝샤 등 서북 지역 5개 성(省)·자치구 일대 누적 강수량이 25㎜이하에 그쳤다.이는 평년 같은 기간 강우량보다 25% 이상 적은 것이며, 신장 중동부와 분지 지역, 네이멍구 서부 등지는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간쑤성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패션봉제 공동브랜드‘URZ(유어즈)’의 2023년 가을·겨울 신상품 출시와 함께 유어즈샵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 채널 확대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URZ’는 Unique Reality Zone(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의 약자로 성북의 대표 산업인 의류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패션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공동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론칭한 공동브랜드이다.성북구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공동전시판매장 운영은 물론, 온라인 판매사업과 글로벌 유통지원 사업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중국의 성장 둔화가 우리나라 수출과 밀접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 평가와 우리 경제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작년 하반기 이후 하강 국면"이라며 "글로벌 통화긴축(금리인상)에 따라 재화 수요는 위축된 반면 가계 수요가 여행 등 서비스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파급 효과마저 재화보다는 자국 내 서비스에 쏠리고,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흥 의료관광 시장인 몽골을 공략하기 위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밀레니엄 플라자호텔에서 ‘강남의료관광 해외설명회’(2023 BE WELL in MEDICAL GANGNAM)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1만4148명으로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여섯번째 순이다. 몽골은 중증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매년 8만명 이상이 해외 의료에 1억 2천만~1억 5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한국에는 약 5천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떠오르는 의료관광 시장이다.구는 2023년 몽골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아름다운 수변 등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의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영등포 도보여행’은 영등포 곳곳을 관광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 등 관광 명소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안양천, 도림천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개의 신규 코스를 개발했다. 새로운 코스는 영등포 수변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9월부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1일 구청을 방문한 베트남 빈즈엉성(BINH DUONG PROVINCE) 공무원과 기업인들에 대해 환영식을 개최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우웬 반 장 빈즈엉성 부성장 ▲호 꽝 디엡 지안시(DIAN CITY) 당서기장 ▲보 티 탄 흐엉 투언안시(THUAN AN CITY) 시의회 부의장 등 빈즈엉성의 공무원 11명과 기업인 4명 등 모두 15명이었다.이성헌 구청장은 환영식에서 “빈즈엉성 지안시와 서울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수출이 이달 들어 중순까지 16% 넘게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초순보다 무역적자가 소폭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연합뉴스에 의하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작년(15.5일)보다 하루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USG 장세환 대표는 ‘도전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환원’을 경영 철학으로 ‘글로벌기업’에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한다. ‘사람 중심·창조 정신·사회적 나눔’을 통한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발판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USG는 반도체 진공배관 제작과 금속 부품 가공 전문 회사로 ㈜세현테크를 통해 유통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며 사업의 다각화를 도모 한다.주력제품 진공배관 지지장치는 삼성반도체, LED 장비기업과 삼성물산을 모체로 중국의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향후 삼성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다음 주(21~25일)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다시 동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할지, 조정할지 논의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면서, 한국과의 역전 폭이 2.00% 포인트까지 벌어지고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하는 점은 기준금리 인상 요인이다.하지만 부동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중국 경제가 침체 속에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이 같은 상황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싸우는 전 세계 다른 국가에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덴트리 투자관리와 감마 자산운용에 따르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의 위상을 고려할 때 중국의 물가하락은 전 세계에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물가 압력 완화 전망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추락과 관련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중국에서 판매한 업체가 또다시 적발됐다고 베이징상보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자산현 시장감독관리국은 최근 수입품 판매 체인업체인 '거우자싱' 소속 여러 소매점이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들 판매점은 일본 식품업체 후지쓰와 산토리가 생산한 젤리 67개와 초콜릿 4박스, 복숭아 음료 10병을 판매했으며, 원산지는 중국 당국이 방사능 지역으로 분류한 후쿠시마현, 도야마현, 사이타마현, 나가노현 등이었다.시장감
올해 중국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철강 수출은 급증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9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세관) 집계 결과, 올해 1∼7월 철강 수출량은 5천89만2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이는 중국의 전반적인 수출 감소세와는 대비된다. 중국의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이 사실상 사라진 지난 3월(+14.8%) 반등하고 4월(+8.5%)에도 증가세였다가 5월(-7.5%)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해 6월(-12.4%)과 7월(-14.5%)에 크게 줄었다.차이신은 중국의 철강 제품 가격이
중국이 1일부터 정식으로 반도체 제조 등에 쓰이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업계와 함께 국내 공급망 상황을 점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반도체협회, 디스플레이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업종별 협회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 희소금속센터, 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륨, 게르마늄 공급망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중국의 갈륨, 게르마늄 수출 통제 시행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는 서로 긴밀히 협력해 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수급에 어려움이
중국이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유급 휴가제를 전면 시행하고, 탄력 근무제를 장려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거시경제 주무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31일 발표한 '소비 회복 및 확대 20개 조치'를 통해 유급 휴가제의 전면 시행과 탄력 근무제 장려 방침을 밝혔다.중국에서 유급 휴가제는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만, 공공기관과 국영기업, 민간 대기업 등에서만 제대로 시행할 뿐 중소 민간 기업에서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유급 휴가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탄력적 근무제를 활성화함으로써 휴가 문화를 확산, 소비를 촉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연남동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이하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제작했다. 서울시에 등록된 게스트하우스의 36%가 마포구에 집중되어 있다. 전국 단위로 따져도 가장 많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 통계자료, 2023. 3. 31.기준).그중에서도 마포구에 등록된 506개소 중 35%(177개)가 밀집된 동네가 연남동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이 증가하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문을 만든 것이다. 동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4인 이상 가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집 중 1곳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였다.1인 가구 비중 34.5%…평균 가구원 수 2.25명까지 하락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가구는 2천238만3천가구로, 전년보다 1.6% (36만가구) 증가했다.일반가구가 2천177만4천가구로 총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집단·외국인 가구는 61만 가구였다.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가 750만2천 가구로, 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에게 소통과 감동의 민원 행정 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선다.구는 누구나 편안하게 통합민원실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과 이용자 편의에 맞춘 서비스 체계 개선으로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차원 높였다.특히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아침·저녁 민원처리제’는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출퇴근 전후 시간을 이용해 여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대상 민원은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