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단식투쟁단'은 공소시효가 5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식투쟁단은 1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후보 시절 여러 번 공약한 '인간 문재인'의 약속인데도 지난 4년 임기 동안 후보 시절의 의지는 온데간데없이 회피와 변명으로 얼룩진 모습만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수사권·기소권 없이 조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은평구가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구민의식 함양사업 추진을 주요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달 초 시행한다. 이번 조례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7.16. 공포한 서울시 세월호 참사 조례에 발맞추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제정된 조례로써 지난 22일 구의회를 통과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하루만에 통과되자 ‘졸속 심사’ 논란이 일고 있다. 38조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추경안 예비심사를 하루만에 마무리했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상임위에선 수천억~수조원 단위의 증액이 이루어지는데도 심사가 불과 2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등 일사천리로 진행돼 졸속 심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을 향해 “세월호가 생각난다”며 맹비난했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일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가 추미애 법무장관이 얘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뮤지션 이승환 본인도 여러 차례 언급했고, 대중음악에 관심 있는 리스너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듯이 이승환이 추구하는 장르이자 음악의 뿌리는 ‘록’이다.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일반적인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이승환의 곡들은 ‘텅 빈 마음’, ‘화려하지 않은 고백’, ‘천일동안’, ‘그대가 그대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으로 대표되는 ‘발라드’다.대조적인 장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발라드에 록 사운드가 적절히 가미되면 후반부 감정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치 중 하나가 되곤 한다. 이승환의 곡으로 치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 주민들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이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세월호 6주기 강서추모기획단’을 조직하고 온ㆍ오프라인 공동행동을 진행했다.이들은 2015년부터 매년 화곡역, 발산역 등지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어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고 이같은 사회적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했다.세월호 6주기 강서추모기획단은 올초 세월호 6주기, 추모, 기억, 연대, 안전 의 키워드로 집담회, 문화제 등을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온라인 & 오프라인 공동행동으로 행사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선관위가 차명진 후보의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경기도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차명진 후보 제명과 관련한 공문을 받고, 위원회를 열어 차 후보에 대한 후보등록 무효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에서 차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지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또 부천시선관위는 선거 당일 부천병 선거구 모든 투표소에 차 후보 등록 무효 안내문을 부착한다.차 후보는 지난 8일 녹화방송된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여성 자원봉사자와 부적절한 행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차명진 후보는 재심청구 의지를 밝히는 한편 당에 한 번만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통합당은 13일 황교안 대표 주재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직권으로 차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 후보는 당적이탈로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이날 회의엔 황 대표 외 이준석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이 참석했으며 다른 최고위원들은 통화 등으로 의사 표시를 했다.이 최고위원은 차 후보 제명 건에 대해 이견 없이 만장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에 정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이라고 논란이 된 후보들을 질책했다.이어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미국 헐리우드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가 총을 매고 폐허화된 뉴욕 한 가운데에 혼자 서 있다.현재 뉴욕의 모습이다.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때문이다. 올 들어 코로나19의 급습으로 세계의 모든 시간이 멈췄다.현재 세계 각국의 모습은?이탈리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중국을 넘어섰고, 사망자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영국, 확진자 치료를 포기했으며, 총리는 코로나19가 지나가 바람이라고 말하고 있다.일본, 사재기로 대형 할인점은 텅비었고,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21대 총선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하거나 피해자를 핍박했던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참사 책임과 진상규명 방해, 피해자를 핍박한 인물에 대한 정보 공개와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4·16 연대가 발표한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이승환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집 발매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앨범에 막대한 자본과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앨범과 공연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본인 표현으로는 “가장 충격적으로 망했다”. 지방 공연에서 일부 기획자들이 행하는 도를 넘은 마케팅에 가수를 그만둘 생각까지도 했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 신두철 조명감독이 그를 다시 무대 위로 불렀고, 향수병인듯 그는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왔지만.본인 스스로 가수의 커리어가 추락했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이승환은 다시 일어서려 했다. 그래서 앨범명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5년 7개월 만에 특별수사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임관혁 특수단 수사단장(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1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출범 브리핑을 통해 “검찰총장의 지시와 같이,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임 단장은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며 “이 사건의 모든 의혹을 밝힌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임관혁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주얼리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며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다양한 주제의 컨셉으로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예술분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을 비롯해 업체 대표들과 내외귀빈, 학부모들이 참석했다.39명의 학생들은 ‘열정·정열’을 주제로 디자인을 개발하고 원석을 깍고 다듬어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주얼리 산업의 최신 트레드를 모티브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노정진 학장은 격려
성북구가 다양한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10편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다큐영화특별전은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내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부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었던 을 서보이며, 더불어 감독, 게스트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된다.이번 특별전을 두 가지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섹션 「고군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여명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의 우리공화당 천막 철거와 관련해 논평을 냈다. 여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강제철거 이중 잣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여명 의원의 논평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5일 새벽 5시 용역 400여명, 서울시공무원 500여명, 경찰력 2400여명, 소방력 100여명을 동원, 광화문광장에서 47일간 대여투쟁을 벌이던 우리공화당천막을 강제 철거 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시와 대치 과정에서 당원 38명이 부상을 당해 입원 중이다.대한민국은 헌법 제21조 1항에서 국민의 집회 결사의 자유를 명시하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생존수영이 도입된 지 오래지만 접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초등학생 가르치기에 벅차고 강사 양성하느라 바쁘다. 성인들도 생존수영에 대해 알고 배워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매우 드물다. 생존수영에 관심을 가진 성인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사)한국생존수영협회와 옥정스포렉스의 도움으로 생존수영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알아봤다. 백종국 기자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상활동이 많고 여름이면 많은 국민이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고 있다. 그에 비해 수상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아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물은 재미있지
대한애국당이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에 반대하며 농성을 진행 중이다.대한애국당은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대한애국당에 13일 오후 8시까지 천막 철거를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다.이에 대해 대한애국당은 촛불집회 및 세월호 추모공간으로 마련됐던 천막과 동등하게 존중해달라며 천막 철거 요청에 불응했다.서울시는 이미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낸 만큼 13일 오후 8시 이후엔 천막을 강제철거할 수 있으며, 철거 시까지 광장 무단 사용에 대한 변상금도 대한애
오늘로 세월호 참사 5주기다. 2014년 4월 16일 우리는 비극을 보았다. 검은 심연 속으로 300명이 넘는 생명이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당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승객에게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남기고 자신은 탈출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선장만이라도 자기 소임을 다했으면 희생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그는 지금 죄책감에 사로잡혀 참회하며 용서를 빌고 있다고 한다. 오늘 공개된 그의 옥중편지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적혀 있다. 도저히 용서하기 힘든 죄를 지은 그를 용서할 수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세월호 천막'이 있던 자리에 세월호 '기억, 안전 전시 공간'이 세워졌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곳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2일 오후 개관식을 열고 '기억, 안전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행사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억, 안전 전시 공간'은 약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이다. 전시실 2개와 시민 참여 공간, 안내 공간으로 구성돼있다.전시 공간에는 '그날의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가 “민선 7기에는 ‘사람중심 YES 양천’에 주력 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제 70년 분단과 대립의 역사가 일치와 화해의 현실로 다가오고, 공존과 번영이라는 한길로 합쳐지고 있다”며 “민선 6기 동안 세월호의 아픔을 각인하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엄마구청장으로 후회 없이 구정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또 “현재 우리 양천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 받고 있으며,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로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구 전역에 어린이집을 확충했고, 1동 1도서관 건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