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어린이공원 9곳을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전격 재정비할 계획이다. 기존 어린이공원은 주택가에 소규모로 산재해 있는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 단조로운 조합놀이대 위주로 설치돼 있어 공원별 개성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25년까지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23개소 대상 ‘테마형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9곳의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이달 중 나머지 3곳을 마무리해 개방하고, 연말까지 신월동 4개소, 신정동 3개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은 한평생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작은 거인이다. 엄마 뱃속에서 구로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하늘의 뜻을 깨닫는다는 지천명을 지나 다시 60갑자가 펼쳐진다는 진갑을 넘긴 세월 이곳에 터를 잡고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있다. 태어나 자라고 가정을 이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곽 의장은 이제 43만 구민의 엄마로서 지역을 보살피고 있다. 곽 의장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부녀회장, 학부모회장, 청소년선도위원, 남부교도소 교정위원 등 봉사활동의 폭이 넓어 지역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미치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전 시ㆍ구의원 및 당협 사무국장 등이 21일 오전 목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양천갑 정미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양천갑 전 조규성 시의원, 전 유봉길 구의장, 전 전희수 구의장, 전 조재현 구의장, 전 최진표, 오두옥 구의원, 전 길정우 국회의원 사무국장 손진영, 양천을 전 김용태 국회의원 사무국장 이재곤 등 8인은 "정미경 후보야말로 총선 승리의 적임자"라며 구민들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정미경 예비후보는 양천갑 당협의 갈등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을 확정지으면서 대표팀 후임 감독 선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으로서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다, 앞우로 개선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어 사령탑을 바꾸려고 한다"며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하겠다.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장 다음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바로 미터다. 현재 여야 후보자들의 공천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단수 및 전략 공천이 속속 확정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남권 대표 도시 강서구는 갑지역 국민의힘 구상찬 전 국회의원과 병지역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단수공천을 확정 지었다. 57만 구민을 자랑하는 강서구는 갑을병 세 개의 지역구를 두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모든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후보자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옆 동네 양천구의 경우 갑지역 민주당 황희 의원이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다.실태점검은 ▲ 관리체계 영역 ▲ 공동활용 영역 ▲ 데이터 분석 ▲ 역량문화 등 4개 분야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2023 아시안컵에서 전술 부재와 함께 선수단 관리 실패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직이 참석한 가운데 KFA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3년 2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한국에 상주해 K리그를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잦은 외유와 재택근무 논란으로 시작부터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지 않았고,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축구팬들의 잇따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바른(대표 김인수, 이하 바른)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더불어 행복한 동행'에 최선을 다한다.이를 위해 바른의 이용 장애인과 그 가족, 활동지원사 및 자원봉사자 약 80여명이 오는 4월 27일 열리는 제13회 양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바른과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공동 기획해 ‘아주 특별한 만남-우리가 함께하는 동행 마라톤’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를 계획했고, 마라톤 신청자는 모두 5km 부문에 도전한다. 완주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은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1대1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이기재 구청장) 목동11단지까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14개 단지 전체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목동 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총 2만 6,629가구 규모에서 5만 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된다.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신정동 325번지 일대에 위치한 목동11단지아파트는 1988년에 입주한 1,595가구 규모의 단지로 대지면적 128,668.4㎡, 최고 15층 19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12일 4·10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와 관련, "대여섯군데로 추려서 보고 있다. 수도권에 우선 많고, 대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 마지막에 후보 등록일(3월 21∼22일)을 앞두고 전략적 판단들을 할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개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얼마나 낼지에 대한 질문에는 "연휴 지나면 40명 정도 후보가 등록할 걸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다른 세력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탓에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더 이상 빌릴 곳도 없고 갚을 길도 막막한 한계 대출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450만명이 3곳 이상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썼고, 279만명은 소득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써야 할 처지로 추정된다. 이런 금융 취약계층 증가는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국은행의 경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해 고금리 여파에 부동산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개인 임대사업자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개인 임대사업자는 237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2천170명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인 임대사업자가 줄어든 것은 2017년 14개 업태별 사업자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이다.개인·법인 사업자 수는 광업을 제외하면 경제 규모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개인 임대사업자 감소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10월 기준으로 매년 10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해 고금리 상황에서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이자이익이 사상 처음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등을 포함하는 비이자이익도 처음으로 10조원대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은행에서 돈을 빌린 차주들의 연체율은 1년 사이 크게 올랐다. 건설업과 중소기업 연체율이 평균보다 특히 높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14조9천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 ㈜갓생(대표 임상환)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갓생은 설을 맞아 지난 2일 강서구 소재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 자사 제품 매일홍삼스틱 100세트(5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주력 제품인 ‘매일홍삼스틱’은 국내산 6년근 발효홍삼을 함유해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다. 갓생은 현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재단(이하 재단)의 후원사이기도 하며, 재단과 기쁜우리보호작업장이 맺은 MOU를 연결고리로 세 기관이 연계됐다. 갓생 임상환 대표는 “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의 리스크관리를 빙자한 노사관계 개입 규탄 기자회견에서 금융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김포공항 부지에 신정차량기지 이전 검토를 요청했다.황 의원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공항 부지 지하로 이전하고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원 등을 공항소음 대책비로 활용한다면, 주민 지원사업에도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에서는 강북횡단선을 목동에서 광명역까지 연장하자는 의견도 있는 만큼 광명역 지하를 활용하는 방안과 김포공항을 지나 김포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지하철 연결을 전제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해 말 이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1천800명 넘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은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은행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는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희망퇴직자 1명당 평균 5억원대 퇴직금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4곳에서만 희망퇴직 형태로 모두 1천496명이 짐을 쌌다.구체적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각각 674명, 234명, 226명이 퇴직했다. 모두 지난해 1월(7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의료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지난해 18.2%를 기록하고 올해 1% 포인트 증가한 19.2%에 달할 전망이다.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화 사회라고 부르는데,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전체 인구의 20% 수준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통계청 추정에서 고령 인구 비율은 2035년 30.1%를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2023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통합방위태세’란 적의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과 향토예비군 및 민방위대 등 전 국가방위 전력을 통합해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천구는 통합방위본부가 정부 부처 및 작전사 추천 46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민방공 경보체계 운영 등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은 1월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강행하려는 중앙선관위와 행안부를 규탄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연맹 장혜진 부위원장, 강윤균 공직선거사무개선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연맹 임원, 조합원 40여 명과 김태신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장이 전국에서 집결하여 함께했다. 강윤균 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투·개표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은 장시간의 가혹한 노동여건에 처해 있음에도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와 휴식권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