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백브리핑에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백신 접종완료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다.단계적 일상회복을 현실화할 세부 방안을 담은 '로드맵'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어제 처음으로 개최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정부가 접종완료율에 따른 '3단계 방역체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3단계 방역체계란, 국민 접종완료율이 70%, 80%, 85%를 이루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40명 늘어 누적 33만7천679명이라고 밝혔다.하루 확진자 규모는 전날 보다 357명 증가했으며, 주 중반인 목요일임에도 2천명 선을 넘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효과 등으로 유행 규모가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될 경우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변수를 감안하며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
한글날 연휴 후 전날(1천347명)보다 237명 늘면서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유행도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최소 1주일간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71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인천 86명 등 수도권이 1천173명(74.7%)이 발생했다.비수도권은 충북 88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2주간 적용될 경우 종료 시점은 31일이 된다.이로 미루어 보면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 반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하게 될 거리두기 조정안의 구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97명)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2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전날까지 이어진 한글날 연휴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주 연속 주말부터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진 상황을 고려해 이번주 중반 이후 다시 하루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영등포구가 7일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자문단을 구성하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이번 ‘여의도 국제금융자문단’ 위촉을 통해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계획의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증,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는 목표다.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융과 도시공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교수, 변호사,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 임직원, 언론인 등 전문가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향후 2년간 전문적인 조언과 제안을 통해 여의도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MSD가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보면서 각 제약사와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선구매하기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 빠른 승인과 검증 절차를 실시한다는 의지를 밝혔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176명 늘어 누적 32만7천976명이라고 밝혔다.전날(2천425명·당초 2천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다.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방대본은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 나들이 인파로 인해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28명 늘어 누적 32만3천379명이라고 밝혔다.전날까지 이틀 연속 천명대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453명 급증하면서 지난 3일(2천85명) 이후 사흘 만에 2천명대로 올라섰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약 2천9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2천68명 수준이다.방대본은 주 초반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감소세가 사라지면서 수요일 이후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추이가 최근 연달아 줄었지만 아직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특히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1.20으로 올라서면서 9월 첫째 주 이후 지난주까지 4주 연속(0.98→1.01→1.03→1.04→1.20) 증가세를 나타냈다.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75명 늘어 누적 32만1천3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73명)보다 98명 줄면서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신규확진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천절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방대본은 어제와 다음주까지 개천절 및 한글날 연휴로 인해 전국의 가족 나들이객 등 이동량이 늘게 되면 언제든 추가 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의 일환인 '백신 패스'를 비롯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세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접종자와 달리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치명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핵심 문제의식은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서 어떻게 미접종 확진자의 감염·전파를 차단해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에 있다"고 말했다.또, 백신 패스와 관련해 "아직 도입 여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486명 늘어 누적 31만3천773명이라고 밝혔다.이날 하루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77명 감소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연속 87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단계 그대로 2주간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되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명서를 위조하거나 변조 및 도용할 시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향후 예방접종증명서를 사용할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 위·변조 및 도용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경고 메세지를 전한 것이다. 추진단은 브리핑에서 "인증을 위해 위·변조한 예방접종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30일 백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48.0%(984개 병상 중 472개 사용 중)로 집계됐으며 전체 중증 환자용 병상 가운데 512개만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 및 감염병 전담병원의 입소율도 빠르게 증가추세여서 두달 넘게 지속 중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확진자들의 위중증률이 떨어져서 중환자 발생보다는 무증상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564명 늘어 누적 31만1천289명이라고 밝혔다.전날에 비해 신규확진 규모는 321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정부는 10월 1일 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재연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2천65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천630명 수준이다.이날 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1주간(9.19∼25)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6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에서 델타형 변이가 3천63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다. 나머지 3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사례다.아울러, 해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85명 늘어 누적 30만8천725명이라고 밝혔다.3천명 아래이긴 하지만 지난 25일 역대 최다 발생 3천271명에 이어 이날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이 확진됐다.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속 85일째 네자릿수의 하루 확진자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의 인구 대이동으로 인한 확산세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확진자 규모는 커질 수 있다는 예측으로 긴장
정부가 28일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처벌 대상이 되도록 한 법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다.논란이 됐던 직업성 질병 범위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을 제외한 시행령 제정안으로 확정돼 노동계의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동일한 유해 요인에 따른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중대 산업재해로 규정했는데, 확정된 시행령 제정안은 질병 범위로 총 24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단계적 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시점을 10월말에서 11월초로 제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일반 국민(성인 기준)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이 전환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며 "10월 말 접종을 마치고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2주를 고려하면 11월 초쯤이 될 것이고 그때 단계적 회복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 전문가 및 방역 당국, 언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