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상욱 의원은 ‘소신있는 희망정치·함께하는 참여정치·실천하는 시민주권’을 정치적 신념으로 삼고 제9대 강서구의회에 입성했다.그는 강서구에서 수십 년 터를 닦아 살면서 27년 세월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무원의 첫발을 종로구청에서 뗐고, 강서구청에서 퇴직하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행정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담당관, 주택과, 마곡개발과, 보건소, 등촌2동, 구의회사무국 등 여러 부서를 섭렵했다. 무허가 건축물 정비를 총괄했던 주택과 시절, 수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소통의 폭을 넓혔다. 보건소, 동 주민센터 근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특별법)을 알리기 위해 27일부터 열흘간 전국을 순회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체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29 진실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총 13개 도시를 방문해 특별법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특별법은 참사 책임 소재를 밝히고 피해자 범위를 희생자·생존자·지역주민과 상인·유가족으로 폭넓게 규정하며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국회 홈페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한결 기자]
교수연구단체는 23일 국회에서 공공적 고등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와 연구자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과 포털에 주택 허위매물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이 주택과 중고자동차 미끼용 가짜 광고·매물에 대한 엄정 단속을 지시했는데 어떻게 진행 중이냐"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원 장관은 "특별단속을 하니 지금은 (허위 매물이) 쏙 들어갔는데 부동산 앱과 포털에도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중개사이트에 '매물을 구한다'는 글을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가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을 통해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작년 10월 사업 개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서, 올해 3월분 신청도 하루 만에 완료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특히, 4월부터는 CU편의점과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함에 따라 매월 4만 명, 연말까지 총 38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서울시가 오는 4월 10일부터 2023년도 오세훈표 ‘서울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서울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특히 올해 484개소에서 60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오세훈 시장이 공보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도입했다.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최근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사명 교체에 들어간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포스코건설은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이앤씨(E&C)는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
김상희 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국회의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등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관련해 팻말을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금융감원이 올해 금융투자 부문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잠재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증권사의 건전성 감독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감독·검사 기본방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16일 오후 여의도 본원에서 업계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하반기 증권사 리스크 발생 원인에 대한 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금감원은 또 금융투자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감독·심사 업무 전반에서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첫 회동을 하고 민생 분야에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김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을 찾아 30분가량 이 대표를 예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지 일주일만이다. 국민의힘에서 이철규 사무총장과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김 대표는 "존경하는 우리 이재명 대표님께서 환대해주셔서 감사 말씀드린다"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잘하기 경쟁해 보자'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봤다. 전적으로 100% 공감한
더불어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가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의 '제3자 변제' 강제동원 해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민ㆍ당ㆍ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노동 조합원의 절반 이상의 요구가 있거나, 노조 내 횡령·배임 등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노조 회계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밝혔다.당정은 노조 및 산하조직은 노조회계 공시 시스템을 활용해서 규약, 조합원 수, 결산 서류 등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기현 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제 강성 거대 귀족 노조는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를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 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한다.아울러 밤 9~12시에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 2곳을 운영하며,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모와 아이들의 병원 이용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급한 문제부터 대책을 세우고자 의료현장 전문가, 소아 응급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모아 ‘서울형 야간
12일 밤부터 이어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공장의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약 40만 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이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에 위치한 2공장에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이 있는 12동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불은 2공장 양쪽으로 퍼져나가 타이어 완제품 40만개가 있는 물류동까지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쪽에 위치한 1공장에도 물류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1공장까지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밤사이 각 소방서장을 구역별로 1명씩 배치해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이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연합뉴스 취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45분경에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당초 전씨 아내가 “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숨져 있는 전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를 파악한 후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서울시가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 추진을 통해 정비사업 중 과도한 공사비 책정,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조간 분쟁에 대한 예방 계획을 밝혔다.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가 요청할 경우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전 적정 공사원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사전 자문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후 공사비가 증액되는 경우에는 내실 있게 검증,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갈등을 줄여간다는 방안도 덧붙였다.이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4조에 따른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에 그간의
행정안전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세입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이 의결됐으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 내용은 인구감소지역에 창업하거나 사업을 이전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또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주택 실거래가 12억 이하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된다. 지방세 감면 규정의 대부분은 올해 1월 1일로 소급 적용된다. 소급 적용 규정에 따라 이미 납부한 금액보다 납부해야 할 금액이 적은 경우 지방자체단체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인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6일 환율 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한국은행과 외환 스와프를 재개하는 등 협력할 뜻을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달러 수요와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공적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약 900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데, 해외 투자를 하려면 달러를 매수해야 한다. 이것이 때로는 원화 가치가 급락할 때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비판도 받아왔다.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외환당국과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