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7동(동장 조달영) 주민센터는 지난 6일, 지역 가게인 ‘백락’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착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게는 신정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백락’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월 탕수육 5인분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백락’의 박성훈 대표는 “예전에 부친께서도 중국집 가향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했던
글로벌 유통소매기업 탑(top)50 내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250 내에는 이마트를 비롯해 5개 기업이 포함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간한 ‘Global Powers of Retailing’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소매기업 탑250을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글로벌 탑250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총 37개국으로, 이 중 미국 기업이 70개에 달했다.미국 기업은 2010년 81개에서 2020년 70개로 기업 수는 줄었지만, 같은 기간 Top250 기업의 전체 매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총체적인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며 정부 여당에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경제에 드린 먹구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과 일본의 화폐가치 하락이 이어진다면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며 한국을 태국, 필리핀과 함께 취약 국가로 꼽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기, 가스 등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외교 파문과 관련해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을 향해 “사소한 트집으로 전체 외교 성과를 부정하며 흑색선전 펼치기에 앞장서고 있어 경악할 지경”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윤석열 정부가 방송개혁, 언론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외교, 정상외교에 대해 KBS, MBC, YTN 등 공영방송사들이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대해 억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내년 국내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국내외 통화 긴축, 환율 및 물가 불안 등과 같은 위험요인들이 상존한 가운데 22.2%대의 성장세 둔화를 경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경제주평-2023년 한국 경제 전망’에 따르면 미래 경기 방향을 예고하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1년 6월을 정점으로 추세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 둔화 내지는 침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로 가계와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 역시 향후 국내 경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올해 들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高 문제가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국제금융시장 여건을 전방위적으로 위축시키는 가운데 글로벌 3高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이 현상이 완화되더라도 코로나팬데믹 이전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물가·금리·환율이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도 전망됐다.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5일 발표한 ‘글로벌 3高 장기화 가능성 및 시사점’에서 “전세계 인플레이션율, 주요국 금리 및 미 달러화 가치는 올해 내내 강한 상승압력을 유지하면서 올 9월 현재 수십 년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 ‘외교 참사’라며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으며 국가원수를 공격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비난에 이같이 맞서며 “정해진 외교 프로토콜에 따라 일정이 진행된 것으로 국제관례에 결코 어긋나는 외교적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외교 참사’ 비판에 대해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중국 방문 때 혼밥하고 우리 언론인들이 공안에 두들겨 맞았던 일이 진정한 외교 참사였다”며 “국
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1일(현지시간)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앞서 양국 간 예민한 신경전으로 회담 개최 여부까지 불투명했지만, 약식회담 형태로 개최됐다. 이날 한일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중국 청두에서 만나 회담을 가진지 2년 9개월 만에 처음 개최된 것이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날 낮 12시 23분부터 UN 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3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상호 관심사에
경상북도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846㎢,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 재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사항 이행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현장평가단으로는 유네스코가 현장심사자로 선정한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참여한다.현장평가는 청송군수 면담과 운영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탐방안내센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현상 가운데 정부의 서민예산 삭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대한 대응 등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는 21일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질의를 진행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논란, 민생예산 삭감 등에 대해 공격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미국에서 IRA가 논의되는 동안 우리 정부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김수흥 의원은 "법인세 인하정책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부자감세'고 예산도 부자와 가진 자를 위한 예산"이라
반도체 미래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장하고 경제안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 뿐 아니라 ‘펩리스(febless 반도체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시스템반도체의 설계와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등 연관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엄재철 영진전문대 교수(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 정책부회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K반도체 대전환 방향설정과 미래전략’ 국회세미나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의 발전이 아닌 연관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했지만, 정작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은 현지 교통 문제로 취소된 데 대해 야당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을 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못했는지 궁금해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의장은 이어 “이 일대 교통 통제는 사전 예고돼 있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내에서 최소한 타 경쟁국에 비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상력을 제고해야 하며 WTO 규범 위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협상카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동맹 이대로 좋은가-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쟁점과 대응‘ 토론회에서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IRA는 미국산 원자재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중국·러시아산 핵심광물과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배터리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연결 매출액 기준 77개 글로벌 기업 중 한국 에너지 기업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그쳤다.20일 전국경제인연합이 미국 포천지에서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의 연결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2022 포천 글로벌 500'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 분야 총 77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SK(27위), 한국전력[015760](45위), GS칼텍스(75위) 등 3개에 불과했다.3개 에너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연가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체험부스를 통해 수익금은 다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축제로 진행한다.16번의 축제를 거듭해온 서대문사람들신문사는 서대문구의 영원한 이웃이자 100년의 이주역사를 가진 화교협회와 공동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한다.홍제천생명의축제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리웨이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수도 의회의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의 제안으로 기획됐다.서울시와 베이징시는 1993년 상호결연을 체결했으며, 양 도시 의회 는 1995년부터 주요 정책 시설을 상호방문하며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이해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서울시의회 측에서는 김현기 의장 외에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당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 금미경 의회
냉전과 신냉전을 생각할 겨를도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이 시기에도 어김없이 개최했던 나토정상회의가 얼마전 화제를 일으켰었다.당시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중국을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정의하면서 신냉전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나토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초청을 받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안보지형이 급변하는 국제질서속에서 나토와 보조를 맞추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때 탈냉전 시대로 불렸던 시기를 지나 신냉전 체제로 돌입한 이후 2022년 이전만 하더라도 신냉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러시아의 대
은평구는 대표 통일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를 개최한다.구는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중국의 옌롄커, 특별상에 장마리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기자회견은 오는 28일, 시상식과 부대행사는 다음날 29일 연다.올해 6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은평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제6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창신대가 부영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344명으로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창신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학과별 수시모집 인원은 ▲ 간호학과 112명 ▲ 유아교육과 29명 ▲ 사회복지학과 24명 ▲ 경찰행정학과 19명 ▲ 부동산경영학과(야간포함) 33명 ▲ 중국비즈니스학과 14명 ▲ 식품영양학과 14명 ▲ 미용예술학과 24명 ▲ 음악학과 23명 ▲ 소방방재전공 19명 ▲항공정비기
앞으로 각종 국제정세와 기후 등 영향으로 농산물과 원유의 국제 원자재 가격의 유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비철금속 가격은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일 발표한 ‘국제원자재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2022년 9월)’에서 "국제원자재 가격이 강세·약세 요인의 혼재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최근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 원자재가격이 인상되면서 수입가격 인상, 물가 인상 등으로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 원자재가격의 변동을 예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