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무시하고 자기들의 의석 욕심만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같이 양당을 비판했다. 또 미래통합당과 선거 연대란 지적에 "정치 연대라는 것은 뭘 하나 주는 대신 받는게 연대라며 어떤 협상도 오간 적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 후보만 내기로 했다. 도로 국민의당 아니냐는 비판에 "4년전과 당명은 같지만 제 간절함도 더해졌다"고 답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교 오는 4월 9일 중·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생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을 9월 16일로 기존 8월 31일보다 보름가량 미루고,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9월 7~11일에서 9월 23~29일로 늦춘다. 수시모집에는 고3 1학기 학생부까지 반영된다. 일선 고교에서는 개학이 5주 넘게 늦춰지면서 기말고사도 한 달여 늦게 치를 수밖에 없는데 학생부 마감일을 유지하면 교사가 학생부를 입력하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 회장(GS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경제 분야에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발표히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긴급제언문에서 "코론19의 화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41만 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앞장서는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 회장은 "어제(24일) 비상경제획의에서 반드시 기업을 지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24일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114 번호안내 콜센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숭인센터를 방문했다. 장 차관은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전국에서 약국, 보건소, 1339콜센터 등을 찾는 문의가 일평균 6만8000여 건 급증했다.114 번호안내 처리 건수는 심각단계가 발표된 2월 23일 이전 일평균 36.7만 건, 심각단계 이후 일평균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여성가족부가 텔레그램 n번방 관련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오후 여가부 보도자료를 통해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범정부 대응방안에 답변했다. 이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안전한 우리사회를 위한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등장하고 있어 신속한 추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 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활동 제한은 신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 제한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소규모지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한 홈쇼핑 채널에서 미래통합당의 선거유세를 연상시키는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12시30분께 홈쇼핑 SK스토아에서는 화장지 '깨끗한 나라' 판매 방송이 전파를 탔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는 광고모델들이 미래통합당을 연상시키는 핑크색 점퍼를 입고 숫자 '2'를 강조하는 팻말을 들고 춤을 춘다. 숫자 '2'는 휴지 묶음 가격 2만5910원에서 2자를 붉은 색으로 강조한 것으로 누가 봐도 미래통합당 선거 유세를 연상시킨다. 자막에는 "깨끗한 나라가 만들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쿠팡 노동자들이 '코로나19가 드러낸 죽음의 배송' 쿠팡의 무한경쟁을 멈춰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산업의 주역인 배송 노동자의 처우는 후퇴했다고 규탄했다.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는 18일 오전 서울 대림동 철노빌딩 공공운수노조 사무실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배송 환경의 노동 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쿠팡 지부 측은 "쿠팡은 1인당 배송물량이 3.7배가 늘어났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쿠팡의 2020년 3월 배송물량은 무더위로 인해 물량이 많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한국은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교역 1만달러를 달성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탈출했다. 다만, 이 같은 선전은 불황형에 불과했다. 이후 유럽연합 일부 국가의 재정난과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이로 인한 신흥국의 침체 등으로 우리나라는 이중경기침체(더블딥)에 빠졌다.이 같은 침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2017년 상반기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실효성 없는 경제 정책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이 맞물리면서 내수가 초토화 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공연계에 닥친 코로나 바람 "저를 아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연주회를 그대로 열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코로나19 사태로 거리마저 한산하고 대중예술, 클래식 공연 할 것 없이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에 용감하게 연주회를 감행한 아티스트가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인 박소현이 그다. 박소현의 연주회가 독특한 점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클래식 애호가도 생소할 수 있는 음악을 박소현은 직접 말로 설명해 주며 관객과 호흡한다. 그는 2017년 이래 &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이 버스정류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망원동서울 망원동은 인근 홍대입구, 그곳에서 이어지는 합정역 근방에 숨어있다. 최근 ‘망리단길’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곳은 서울 번화가에서 비교적 조용한 사람 냄새가 나는 동네다. 망원시장, 월드컵시장을 품고 있는 망원동은 재래시장의 향기도 은은히 난다.여기 망원동 한 자락에 망원동 주민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장소가 있다.'망원우체국사거리'라고 하면 다들 아는 그 장소에 31년째 자리해 온 망원우체국이 그곳이다. 그런데 망원동 주민들에게 급작스런 소식이 들려왔다. 망원우체국이 없어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등 최소 34명으로 드러났다. 19알 각 지자체에 따르면 해당 콜센터의 직원인 A씨는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이며, 지난 8일 노원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 직장 동료인 B씨(51세, 은평구)와 그 남편이(57세) 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확진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 사람들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한 접촉자들이 많아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콜센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382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현재 총 누적확진자 수는 7382명이며 전일 0시기준 248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명이 됐다. 늘어난 확진자 수는 대구에서 190명, 경북에서 26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됐다.질본은 대구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도 거의 끝나가 증가 추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참여 수순에 들어간 모양새다. 제1당을 뺏길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지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은 9일 최고의원회의를 열어 전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에 대한 진행 방식과 문항 관련한 논의에 들어간다. 전날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최고위 회의에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지도부 간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위 내 일부 인사가 반대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