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한국부동산원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8.8로서 전주(118.2)보다 0.6포인트 상승했으며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정부가 2·4 대책으로 대도시 공급폭탄을 예고했음에도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 지수란,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
금융위원회가 2일 화재위험이 높은 특수건물을 대상으로 화재보험 가입신청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보험사가 공동으로 계약을 인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다중이용시설, 고층건물, 학원·학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불이 나면 피해가 큰 '특수건물'의 화재보험 가입이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이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밝힌 보험의 사적 안전망 기능 강화 정책의 일환이며, 금융위는 화재보험 공동인수를 위한 보험사 간 상호협정 체결을 인가했다.지금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특수건물 소유자가 화재보험에 가입하
동대문구가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예산 182억여 원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투입하고 관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약 36,0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원한다. 다만,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라도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긴급복지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수급자(2020년 신청자) △실업급여 수급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특히, 주민들에게 보다 빠른 지원을 하기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서 접수부터 소득 조회, 지급까지 7일 이내에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지원 금액은 △1~2인 가
‘윤창호법’(음주운전 범죄 관련 개정법안)의 시행 첫 날인 지난 18일, 인천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 윤창호법 첫 사례가 발생했다.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음주 운전 상태에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기존 ‘1년 이상 징역’에서 →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처벌수위가 대폭 강화됐다. 때문에 음주운전자는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같은 행위로 사람을 상해한 경우 기존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문체육위, 사무처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국회 잔디마당에서‘사물놀이 40주년 기념 공연(All for One, One for All)’을 개최한다.사물놀이는 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풍물놀이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로 재편성한 공연이다. 1978년 2월 공간사랑에서의 첫 공연 이후 신명나는 장단과 힘찬 움직임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한류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소통·변화·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 힙합,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다
서대문구는 정책수립 과정에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총회를 열고 제안 사업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후 우선 지원 사업 순위를 정했다.12세부터 18세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된 서대문구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하선우, 최유성)는 올해 3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수료한 후 5월 한 달간 청소년참여예산제 홍보를 통해 총 65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했다.또, 총회 결과에 따라 서대문구의
국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하는 개정안 처리노동계 ‘개악’ 반발…최저임금위 일정 차질 불가피문 대통령 1만원 공약 이행 여부가 변수로 작용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하지만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국회에서 처리된 개정안은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 수당 일부를 최저임금의 산입범위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
1인 가구 137만3천원…교통비 비중 가장 커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는 월 평균 255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7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출항목별 비중은 교통(14.4%), 식료품·비주류 음료(14.1%), 음식·숙박(13.9%), 주거·수도·광열(11.1%) 순으로, 교통비에 대한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구수별로는 1인 가구는 월평균 137만3천원, 2인 이상 가구는 302만8천원이다.
제조업 대출 증가…부동산 대출이 43% 비중1분기 산업대출 증가폭이 전 분기 대비 확대됐으며, 증가액의 절반을 부동산 대출이 차지했다. 제조업 대출의 경우 1년 만에 큰 폭으로 늘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 잔액은 1천69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조3천억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대출이 341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조2천억원 늘었다. 제조업 대출은 지난해 1분기(6조2천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한국은행은 조
2013년 이후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치 갱신외국에서 받아야 할 채권에서 갚을 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3월 말 국제투자 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한국의 순대외채권은 4천608억달러(약 498조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 분기 대비 42억 달러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대치에 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순대외채권은 분기 기준으로 2013년 3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대외채권은 8천947억달러로 192억달러 증가해 지난해 1분기 이후 5
미전환 가맹점 31만여 곳…유예기간 7월 20일 종료약 31만여개 가맹점이 아직 IC 카드단말기로 전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IC 카드단말기 전환 유예기간이 오는 7월 20일 종료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IC 카드단말기 전환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남아 있는 유예기간 동안 최대한 IC단말기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카드복제와 정보유출 방지 등을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해 2015년 7월부터 IC단말기 사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다만,
청년·기업·정부가 1대1.7대1.5 비율로 적립최대 3000만원의 목돈 마련…6월 1일 시작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6월 1일부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청년재직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그의 1.7배, 1.5배를 함께 적립해 한 사람당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청년재직자가 공제에 가입하면 정부는 적립 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총 1080만원을 가입자의 공제 계좌에 적립한다. 여기에 5
29일 부산에서 2018년 전국 여성상인 워크숍 개최전국 여성상인 200여명 참여…변화와 혁신의지 다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8년 전국 여성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전국 전통시장·상점가 대표 여성상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여성상인 육성’을 목표로, 전통시장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서비스 역량강화, 지원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현재 우리나라 전통시장 여성 상인의 비율은 전체의 64%로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36만명 중 22만 7천여 명에
2022년까지 4차산업혁명 분야에 약 9조230억 투입‘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 추진…올해 예산만 1조3000억정부가 앞으로 5년 간 9조원을 투입해 드론 시장 규모를 지금의 20배로 성장시키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수를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할 혁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과 추진체계, 규제 개선, 핵심기술 발굴
1300억원 달하는 소멸 포인트 해소 방안제휴 포인트 역시 대표 포인트로 전환 가능앞으로는 카드포인트가 1포인트에 불과하더라도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정 가맹점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제휴 포인트는 대표 포인트로 전환되면서 제휴 가맹점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포인트는 카드사의 대표적 마케팅 수단으로, 카드이용 증가 및 카드사 간 회원 유치경쟁이 심화되면서 포인트 적립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제약 조건 등으로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포인트도 연간 100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일환…서울 전역서 시행2005년 12월 이전 등록된 모든 경유차 운행 금지6월부터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전체 지역에서 공해를 유발하는 노후 경유차는 운행이 금지된다.서울시의 이번 운행제한 조치는 미세먼지가 특히 심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 한하며, 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이전 등록된 모든 노후 경유 차량이다.운행제한 대상 지역은 서울시 행정구역 전체이며, 2005년 12월 이전 등록된 모든 경유차는 서울 20만대, 수도권 70만대, 전국
공정위 “유해물질 제거율 측정, 공인 실험 방법 없다”공기청정 제품 광고에 과장, 허위 문구를 넣은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29일 공기청정 제품의 성능을 허위로 광고해 제품의 실제 성능을 오인하게 한 코웨이, 삼성전자, 위닉스,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 및 쿠쿠홀딩스, 에어비타에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15억6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경우 법 위반 행위의 정도가 경미해 경고 조치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제품 성능에 대해 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실시한 실험결과를 근거로
5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교육 프로그램 진행기업가 정신 탐구…보드게임으로 경제 개념 심어줘강서구상공회가 5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우장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경제 교육 일환으로 ‘2018년 강서구상공회 찾아가는 학교 방문 기업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미래 경제 주역인 학생들에게 경제의 개념 및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에 관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미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강서구상공회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5월
6·13 지방선거에서 양천구 다선거구(목1동, 신정 1동, 2동)의 양천구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동만 의원이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자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많은 지역 인사와 지지자,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이 후보는 이날 가족들까지 소개하며 양천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전북 전주 출생으로, 황희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제19대 대통령후
6·13 지방선거에서 양천 마선거구(신월1, 3, 5동) 양천구의원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심광식 후보가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고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지지자와 지역 주민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이다.심 후보는 이날 교통문제, 청소년 문제, 아이와 여성 문제, 어르신 복지 문제, 쓰레기 문제, 주차 문제 등과 관련해 현역 의원으로서의 거품을 걷어내고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동의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참석했던 이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