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공 노동자들이 최근 항공기 운항 확대 추세에 맞춰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며 윤석열 정부에 ‘안전한 일터’와 ‘노동조건 회복’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쟁취 투쟁본부는 25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항항공 노동자들은 노동강도 증가로 승무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에 안전·보안 업무를 할 수 없을 지경에까지 내몰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인력 충원 없이
시민단체들이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29일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모든 면에서 추진될 수 없는 사업임이 드러났는데 정부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쏟아부어 토건·건설 자본의 배를 불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지난 26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추진 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29일 재정사업평가위원
코로나19로 운항이 축소됐던 국제선 정기운항이 연말까지 50% 회복을 목표로 5월부터 매주 100회씩 증편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는 5월부터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는 총 3단계에 걸쳐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선 회복 과정을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100회씩 대폭 증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30일,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울릉항로 최초의 전천후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의 지속가능한 운항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지난 17일 취항한 뉴시다오펄호는 총톤수 11,515톤, 길이 170미터의 초 대형선으로 막대한 운항원가가 투입되고 있으나,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정성 문제로 화물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되고 있다.또한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여객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용객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으며, 시설부족으로 인해 신규 선사의 개찰구, 사무실 등 여객시설
일본항공(JAL)의 2020년 3분기(7~9월기)의 본업의 손익이 850억 엔(약 9,148억 1,250만 원) 전후의 적자가 될 것으로 25일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분기(4~6월기)의 1310억 엔(약 1조 4,098억 8,750만 원)의 적자와 비교하면 3분기의 적자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의한 국제선 여객수의 격감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JAL은 지난 4월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기준으로 본업의 이
시위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타격을 크게 입은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Ltd) 측은 5900명을 감원하고 저가 항공사인 캐세이 드래곤 항공의 브랜드를 종식시킬 계획이라고 알 자지라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항공사는 또 22억 홍콩달러(약 3,215억 3,0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승무원 및 조종사들과의 계약 조건 변경을 모색할 것이라고 증권거래소에 전했다.아우구스투스 탕(Augustus Tang) 캐세이 CEO는 성명에서 “세계적인 대유행은 항공에 엄청난 영향을
저가 항공사(LCC)의 에어아시아·재팬(愛知県常滑市,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은 17일 10월 1일~10월 24일까지 전편을 운휴한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으로 여객 수요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10월 25일 이후의 스케줄은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부-삿포로(中部―札幌), 주부-센다이(中部―仙台), 주부-후쿠오카(中部―福岡)의 국내선 전 3 노선의 운항을 휴지한다. 국내선은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시 전편 운행이 중지됐다가 8월부터 재개됐었다.유일한 국제선 중부 타이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다소 누그러드는 양상을 보이면서도 계속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23일 오후 1시 현재 기준(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으로 감염 확진 수는 260만 명을 넘어 2,638,024명이며, 사망자 수도 184,235명을 기록하고 있다. * [경제성장 감퇴] 한국 : 1분기 GDP 속보치 전기 대비 -1.4%, 2008년 이후 대폭 감소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계절 조정된 전기 대비 1.4% 감소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운항이 45일간 중단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관련한 행정처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항공기 운항정지를 내년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등을 위해 운항정지 종료기한인 2020년 4월 16일까지의 예약상황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예약률이 제일 낮은 3월 1일부터 운항정지를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아시아
1958년 4월 국제공항으로 개항한 김포공항은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의 관문공항으로서 지역의 성장과 함께 해 왔으나 인천공항 개항에 따른 정부정책으로 2002년에는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변경된 바 있다.하지만 도심과의 접근성 문제, 운항가능 용량에 비해 취항수가 지나치게 작아 국가인프라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국제선이 취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역할분담에 관한 항공정책은 인천공항 개항당시 수립된 이후 20여년 가까이 유지되면서 국내외 다양한 여건 변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