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지역의 모든 면화, 토마토 제품들이 억류된 위구르 이슬람교도들에 의한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과 관련, 그 지역 전체에 대해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고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3일 밝혔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재배한 목화로 만든 섬유, 의류, 직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토마토 기반 식품과 씨앗에도 적용된다. CBP관계자는 “유예 해제 명령으로 알려진 이 금지는 제3국에서 가공되거나 제조된 제품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미국 국토안보부의 일부인 이 기관은
조 바이든 미국 제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으로 흑인 4성 장군 출신인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했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12월 9일(한국시간) 현재 선거인단에 의한 대통령선거(12월 14일), 그리고 내년 1월 6일 의회에서의 최종 확정 과정이 남아 있고, 트럼프 현 대통령이 대선 투표 결과에 아직 승복을 하지 않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트럼프 자신을 세계의 독재자들의 반열에 오르게 하고 있다. ”미국의 CNN방송은 26일 이 같이 보도하고, “중무장한 정체불명의 보안요원들이 오레곤 주 포틀랜드 거리에서 인종차별주의 반대 시위대를 붙잡아, 뚜렷한 명분도 없이 아무 표시도 없는 차안으로 무더기로 집어넣고, 이는 모습은 미국이 아닌 권위주의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이름표를 달지 않은 준군사적 스타일의 장교들 중에는 주로 테러리즘에 대항하기 위
[시사경제신문=이인배 외교안보전문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 위험천만한 치료법을 제안해 구설에 올랐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살균제를 체내에 투여해보자는 등 황당한 치료법을 제안했다.이날 브리핑에서 빌 브라이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 차관 대행은 “태양광이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며, 기온과 습도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기온이 올라가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설명하
* [재양성 반응] 한국 : 신종코로나 환자 111명 재양성, WHO 조사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 후 음성으로 판명된 한국 환자가 퇴원 전 검사에서 다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기아자동차, 신종 코로나서 국내3공장 가동중단 검토한국의 현대자동차 산하의 기아자동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유럽에 대한 수출이 침체됨에 따라, 노조에 대해 국내 3개 공장의 생산 가동 중지 의사를 전달했다. 조합 관계자가 13일 이를
위조된 25억원 상당의 미국 채권을 유통시키려 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위조된 25억원 상당의 미국 채권을 유통시키려 한 혐의(위조사문서 소지)로 홍모(54)씨, 원모(4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지난해 12월말쯤 위조된 미국 채권 1억달러짜리 247장을 서울 성동구의 한 호텔에서 '자금세탁'을 원하는 이들을 상대로 유통하려 한 혐의다. 경찰은 위조채권과 함께 이들이 소유하고 있던 위조채권의 원본필름과 영문의 미국 중앙은행 인증서, 국제 통용증서 등 각종 위조문건도 함께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이 소유한 채권의 앞면에는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 뒷면에는 미 국무성의 독수리 문장 등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