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목동 중심부에 위치한 오목공원 리노베이션1차 공사를 마치고 중앙회랑과 북동부 숲 라운지 구간을 18일부터 임시 개방한다. 이번 개방하는 공간은 공원 중앙의 잔디마당과 이를 둘러싼 회랑, 숲 라운지 등으로 공원전체 면적의 약 43%에 해당한다. 오목공원의 중심 공간인 ‘회랑’은 가로세로 52.8m의 정사각형 구조에 높이 3.7m에 설치된 공중 산책로다. 회랑 아래는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이며, 회랑 위로는 공원 숲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산책로 역할을 하는 공
미 증시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코스피는 어제보다 8.22포인트 오른 2359.53포인트로, 코스닥은 13.72포인트 상승한 709.77로 마감했다.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85억 원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 의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삼성 SDI가 헝가리의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최근 ‘RE100’ 가입과 함께 획기적인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2050년까지 기업의 생산활동에 소요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RE100 가입을 비롯해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반도체 사용 용수 재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업들은 지금 왜 RE100에 주목하는가. RE100은 2014년 영국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재택근무가 줄어들고 사무실 출근이 늘면서 저조했던 화장품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호황인 화장품 시장 분위기와 달리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는 색조화장품의 마진율이 높지 않은 까닭이다.정부가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억눌린 수요 폭발로 엔데믹 특수로 꼽히는 색조화장품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하더라도 마스크를 제외한 눈 위주로 화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야외에서 얼굴을 드러낼 수 있게 되면서 억눌렸던 화장품 보복소비
코로나19를 거치는 동안 창업으로 부를 쌓는 창업형 부호가 많이 증가하고 부호의 평균 연령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체 조사한 한국 부호 순위와 미국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과 일본 등 3개국 상위 주식 부자 150명(국가별 상위 50명)의 2018년과 올해 재산 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개국에서 창업형 부자는 2018년 92명(61.3%)에서 올해 98명(65.3%)으로 4%포인트 늘어난 반면 상속형 부자는 58명(38.7%)에서 52명(34.7%)으로 4%포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4.43포인트(0.77%) 내린 3162.9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코스피 지수는 8.68포인트(0.27%) 내린 3178.74에 출발해 장중 3150대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개인이 홀로 41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0억원, 1185억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플랫폼 기업 규제 리스크 충격이 채 가시기 전인만큼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인터넷 기업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이 지난 3월 27일 별세 전 농심과 율촌화학 보유 주식을 자녀와 손주들에게 골고루 상속했다.농심은 지난 27일 신 회장이 보유했던 농심 주식 35만주(5.75%)가 오너일가 4명에게 상속됐다고 31일 공시했다.고인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각각 5만 주를 받았다.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장남 신상렬 씨가 20만 주,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승렬 씨가 5만 주를 상속했다.고인이 보유한 율촌화학 주식 334만7890주(13.50%)는 3명에게 상속됐다. 이중 고인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3875억원으로 8.5%, 순이익은 1768억원으로 86.5% 늘었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조2528억원으로 10.8%,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189.2% 증가했다.국내 온라인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6.9%, 19.6% 증가했다. 이에 힘입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연초 대비 3월 말 기준 3조3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재산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총수 41명의 주식자산은 올해 초(1월 4일) 75조8183억원에서 3월 말 79조1344억원으로 3조3161억원 늘었다. 반면 이재용 부회장은 주식재산 6490억원 가량 증발했다.상장사 주식을 갖고 있는 41명의 그룹 총수 중 31명(75.6%)이 1·4분기
라면왕’으로 불리던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농심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신 회장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25일 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에 대해 "몸이 안 좋으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고 언급한 바 있다.신 회장은 1930년 12월 1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1965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라면 사업을 위해 롯데공업을 창업했으나 당시 이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관내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해 올해도 청년을 위한 양질의 취업 연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특히, 연령층별 맞춤형 일자리서비스와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는 3천여 개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이 자리한 문정비즈밸리 내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2019년 1월 문을 열었다.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센터 구직등록자 414명 중 185명이 취업하며 취업률 44%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직등록자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우리나라 경제계는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맏형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대표성이 약화, 대한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커졌다. 이처럼 현재의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는 대한상의 차기 회장이 다음 달 초에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공식 추대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7일 경제계와 대한상의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박 회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말한다. 주택의 규모‧신축연도‧도로 조건 등 단독주택의 특성을 참작, 건물과 토지를 일괄 평가해 적정가격을 공시한다.이 가운데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420만 가구에 달하는 전국의 단독주택 가운데 용도,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이 있는 약 20만 가구를 추려 산정한다. 표준단독주택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근에 유사한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매기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오르면 전국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기업의 실적 하락은 결국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기업은 대부분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외식업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이뤄졌다. ‘코로나 충격’에서 ‘고용 충격’으로···국내 대기업 줄줄이 희망퇴직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쇼핑업·화장품 업계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화장품 브랜드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망퇴직 관련 사내 공지를 게재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31일 기준 근속 만 15년차 이상 직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법정 퇴직금·희망퇴직 지원금·실업급여 등이다.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 이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 퇴직 대상자는 15년, 20년 차 이상 근속 연수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다. 15년차 이상에게는 근속연수+5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2일 김승환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단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후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2013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을 담당하며, 해외법인 신규 설립과 중국 사업 확장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매출 고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2015년에는 그룹전략 Unit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 국내외 법인
동대문구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달 2일~8일 ‘2020 제1회 동대문구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청넷 톡톡 프로그램은 내달 7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댓글달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청년주간행사는 ‘동대문구 청년의 뜸! 땀! 뜀!’을 주제로 △청년, 좀 더 뜸 들여도 괜찮아! △청년, 좀 더 땀 흘려도 괜찮아! △청년, 뜀 뛰어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 영업이익이 절반 가량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 2086억원,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수치다.코로나19 영향과 판매 채널 재정비로 면세·백화점·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6727억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36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하며, 화장품 가맹업계의 온라인 유통망 확대 문제를 지적한 유의동 의원이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화장품 가맹사업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자료를 22일 공개했다.‘정보공개서’는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자료로, ▲가맹본부의 사업 현황 ▲영업활동 조건 ▲가맹계약의 해지/갱신 등 해당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가 명시되어 있다.유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니스프리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가 아모레퍼시픽과 체결한 상생협약과 관련해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1일 아리따움에 이어 에뛰드, 이니스프리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이니스프리의 주요 협약 내용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 가맹 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1개월분의 임대료와 판매 활동 지원 명목으로 40억 원 수준을 지원한다. 두 주체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도입한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