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 7일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르나르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매체에 "한국 대표팀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 팀이 감사하게도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데, 내 최우선 순위는 한국 대표팀"이라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지난 2019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B조에서 일본, 호주와 한조에 속해 본선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두팀을 제치고 조1위로 본선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는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선임은 축구팬들의 바람으로만 끝날 공산이 크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지난 2일 회의를 연 뒤 발표한 브리핑에 따르면 국내 지도자 4명, 외국인 지도자가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 7명에 대한 면담을 비대면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한 축구 전문가는 “현지로 가서 적극적인 대면을 시도해도 검증된 감독을 선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비대면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축구선수 손준호(31)가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만에 풀려나면서 그의 그라운드 복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한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가족들과 귀국하려다 연행됐다. 이어 비(非) 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임시 구속)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중국 공안은 지난해 6월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했다.비공무원 수뢰 혐의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범죄자연대' 발언에 대해 그들은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30일 광주 서구 풍암동 풍암호수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량한 시민은 여기 계신 애국 시민이고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인데 범죄자연대라고 스스로 자백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를 두고 "범죄자연대 방탄동맹"이라며 이번 선거 역시 "법을 지키며 선량하게 사는 시민들과 범죄자연대의 대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혼인 건수 19만 3657건으로 3년 연속 20만 건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저치를 찍었던 전년보다 1.0%(2천건) 증가한 수치지만, 2021년(19만3천건)부터 3년 연속 19만 건대에 머물고 있다. 자연스럽게 저출생 문제로도 이어지면서 2023년 합계 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다는 통계조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른 혼인과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기에 이르렀다.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자치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22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양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유세를 벌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체된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며 "젊음의 패기로 양천의 신성장동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후보는 양화초, 양동중, 양정고를 나온 양천구 토박이로,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말 국민의힘 국민인재 1호로 영입돼 현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이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일본이 일제감정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중학 교과서에 기술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남 실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나가야 할 분야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미래세대인 청소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22일 과거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변호를 맡은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의 공천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 방침을 밝혔다.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두 차례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에게 또다시 기회를 주긴 어렵다는 이유다.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경선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경선은 불가하다"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시 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해 "국민의 재산세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한 21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 주제로는 '수도 서울의 원도심 노후화', '높은 주거비용', '문화 인프라 격차' 등의 문제가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 정부의 '공시 가격' 관련 정책에 대해 "부에 대해 징벌적 과세를 해버리면,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7일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을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거대 양당의 끝없는 경쟁은 더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여기 모인 개혁신당은 양당정치에 있어서 쓴맛을 볼 만큼 보고 나서 새로운 시도를 위해 모였다"며 "이 길이 성공보단 실패의 가능성이 크고, 순탄하기보단 험난할 걸 알지만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동탄2신도시 지역인 화성을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 이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17일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이기 때문에 헌법상 기소될 수는 없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했다.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살만하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대단히 후진 생각"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광주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1번 찍으실 분이든 2번 찍으실 분이든 모두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것이 우리 공동체를 전진하게 하는 일이고 저희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그런 후진 정책에 맞서 전진하는 정치를 하겠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했다.예고된 한 위원장의 시장 도착 시간을 1시간 앞두고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당원, 유튜버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원활한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인파가 시장 한가운데를 가득 메웠다. 목동깨비시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다리는 간담회장으로 이동해 도심 속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간담회를 진행 한 뒤 시장으로 내려온 그는 “4·10 총선에서 구자룡(양천갑),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치 술수"라고 맹비난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2칠 오후 서면 논평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권력을 찬탈한 뒤, 이를 이용해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재명 당'으로 전락한 민주당과 방탄연대를 형성한 만큼, 이에 발맞춰 '묻지마 특검법'부터 들이밀고 보면 된다는 심산"이라며 "급조된 방탄정당답다"고 꼬집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무법·불법·불공정의 아이콘 조국 대표가 사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냉면·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 달에도 소폭 올랐다. 7대 생필품 가운데 화장지와 라면·계란·설탕값은 오르고 우유와 밀가루·식용유 값은 내렸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냉면 가격은 1만1천385원에서 1만1천462원으로 인상됐다.삼겹살(200g)도 1만9천429원에서 1만9천514원으로 또 올랐다. 비빔밥 한 그릇 가격은 1만654원에서 1만769원이 됐다.김밥(3천323원)과 자장면(7천69원), 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전문병원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수도권 유일 뇌혈관 질환 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명지성모병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명지성모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에도 응급실 24시간 운영 및 당직 체계를 강화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병원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12개 진료과에 전문의 35명으로 전공의가 없는 상황속에 한 총리는 "전공의 없이 전 의료진이 전문의로 구성돼 이런 상황에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다"며 "정부가 구현해내고자 하는 의료전달체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물가를 점검하고, 정부의 농식품 분야 물가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는지 점검했다.그는 이날 현장에서 하나로마트 관계자 등에게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저변이 치의학 분야로도 확대되면서 수면장애 치료에 앞장설 전망이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10명 중 평균 2~3명 정도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골이 환자는 2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지만, 치료받는 사람은 15만 명 정도로 나타났다.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뇌혈관⋅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등 전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2018년부터 수면장애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로변 공원쪽 5차선 마포대교에서 광장 중앙 버스정류장까지 약 500미터 차로를 점령한 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