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뒤로 하고 9일 물러났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이임식에서 마지막까지 재정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과 서기관, 기획예산처 성과주의예산팀장·예산실 예산기준과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근무를 했다.이후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중용된 그는 2018년 12월10일 경제부총리로 임명돼 이날까지 1247일간 재임했다. 이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1분기(1~3월) 한국경제가 0.7% 성장한 것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뤄냈다"면서도 "내수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26일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초부터 지속된 오미크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1분기 성장에 우려가 컸으나 시장 기대치인 0% 초중반을 뛰어넘어 성장했고, 지난 1년간 누적된 성장
정부가 이번 정부 임기 내에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정부내 CPTPP 가입 신청-다음 정부 가입협상 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 피해지원과 향후 액션플랜 등에 대해 최종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상하이 등 주요도시들 봉쇄로 인한 중국발 공급망 충격에 대해 지역별 품목별 점검과 대비를 논의했다.한편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1세대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은 한시적으로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의 종합부동산세 납부유예 제도가 새로 도입⸱적용된다. 정부는 작년 12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 당시 올해 공시가격 변동으로 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월 4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의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강원도 양양군의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 양양랩(Y2L)을 각각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 주요국 기술패권 경쟁 격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데이터 산업과 우주공학 연구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홍 부총리는 강원도 춘천에 본사 및 데이터센터를 둔㈜더존비즈온을 방문하여 주요 데이터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시찰했다.㈜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
신종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회보험료와 공과금의 납부유예 조치가 연장된다.중소기업진흥기금과 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조치도 9월 말까지 추가로 시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료, 전기·도시가스요금 4∼6월분에 대해 3개월 납부유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3월 말로 끝날 예정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와 공과금 납부유예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겠다는 뜻이다.홍 부총리는 또 “정부 기금인 중소기업진흥기금·소상공인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 대표회장(오산시장)은 2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2022년도 중앙부처 청년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곽 대표회장은 “최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중앙부처의 청년 정책 시행 계획안을 함께 논의하게 된 만큼 청년의 일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단위 협력체계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야의 추경증액 요구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용을 거부한 가운데, 7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7일 김 총리는 추경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해야 할 때"라고 밝혀, 사실상 추경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총리는 “현실적 수단은 국채 발행과 세출 구조조정이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선 주자들의 대규모개발 공약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월 들어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선거 과정에서의 대규모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다”며,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부동산 관련 공약은 대선 공약의 최대 쟁점 중 하나이며, 실제로 역대 대선에서 공약 발표 이후 일부 지역 부동산시장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후보들 역시 부동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DNA·빅3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재정, 세제, 금융, 규제·제도 개혁 등 네 가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DNA·빅3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산업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DNA 산업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말하며 빅3 산업은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산업을 말한다.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DNA와 빅3 분야 재정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증액한다. D
대한민국의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이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배터리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1일 오전 구미코에서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그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시무식에서 "올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방역 지원 등 중층적인 지원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이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힌 뒤,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과 직결되는 생활 물가와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 당면한 긴급 소명"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경기와 리스크 요인도 더욱 촘촘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 제어가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거시 정책 수단
정부가 새로운 직업을 발굴과 시장 안착 지원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열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18개의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국가 자격을 도입하는 등 시장 안착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긴 '미래유망 신직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신기술·융합과 교육·의료, 문화·여가, 농림·수산,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콘텐츠 가치 평가사 등 총 18개의 신직업을 발굴해 국가 자격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
정부가 1주택 보유자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의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소득세 완화와 관련해서 홍 부총리는 "시장 안정과 정책 일관성,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청와대와 기재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시 부동산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
정부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1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방역지원금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을 총동원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신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 규모와 방역 조치 수준과 무관하게 320만명의 소상공인을 대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사회경제 시스템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1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의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2019년 0.92명·작년 0.84명 등으로 3년 연속 1명을 밑돌았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000명으로 2015년 43만8000명의 6
정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갈수록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는 현 정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을 시행하고자 한
정부가 초과세수와 이미 편성된 예산 총 12조7000억원을 활용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소영세상인들의 고통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정책이다. 23일 정부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 업종 맞춤 지원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 안정·부담경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의 높은 사업 참여 의사를 반영해 민간부문의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10만1000호에서 10만7000호까지 확대한다"고 말했다.17일 홍 부총리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3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달 말 민간부문 사전청약 물량 중 서울 인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한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호 물량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렇게 되면 공공주택을 포함한 총 사전청약 물량도 16만3000호에서 16만9000호로 늘어난다.더불어 홍 부총리는 "오늘부터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가계대출 조이기를 더 강화된다.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시행과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강화한다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의결했다.이번 방안은 지난 4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7월에 시행한 지 3개월여 만에 나온 추가 대책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의결된 방안에 따라 차주단위(개인별) DSR 규제의 단계별 이행 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홍 부총이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