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고독사 위험군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기존에는 1인가구 안부 확인에 집중했으나, 복합적인 고독사 원인에 대응해 보완책을 세웠다. 올해부터는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후관리’를 추가해 고독사 예방의 빈틈을 채운다.먼저, 생활환경 개선비로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간단한 집수리에 사용된 비용을 제공해 낙상사고 등 가정 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자 한다.이와 함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 결핵 예방의 날(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홍보에 앞장서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이미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코로나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환이다. 2022년 기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2위로, 지속적인 결핵 예방과 검진이 중요하다. 오는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이자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이다. 이에 구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코로나19 유행 기간(2020년 1월 20일~ 2023년 8월 31일)동안 방역 대응의 기록을 구민과 공유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송파구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송파구 코로나19 백서」는 3년 8개월간의 방역 대책, 주요 대응 사례, 다양한 보상과 지원사업 등의 기록을 담았다. 역학조사관, 선별진료소 지원 근무자, 간호사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던 직원 생생한 후기부터 코로나19 평가 및 제언 등을 통해 훗날 감염병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3년 12월 25일 도봉구 아파트 화재에 따른 사망자 유족에게 구호금과 장례비를 지급한다. 구는 이번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보고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에 따라 유족에게 사망자 1인당 구호금과 장례비를 각각 1천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지난 2월 6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공동주택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으로, 구호금과 장례비 등을 구 예비비로 편성하기로 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같은 달 기준으로 처음 1만7천명대까지 줄었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7천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450명(7.6%) 감소했다.11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1만7천명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시도별로 충북·충남·전남 3곳에서는 증가했다. 나머지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1만8천484명)부터 8개월 연속 1만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19일 국민의 생명지킴이로 활약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의 영예로운 은퇴식을 진행했다.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119구조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과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견의 활약상 보고, 구조견 분양 인도, 꽃목걸이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애견협회에서 후원하는 평생사료권이 증정됐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사회적 고립가구를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우리동네돌봄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주 1회 이상 확인하며 이웃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올해 강북구에서는 54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활동을 펼쳤다. 그뿐 아니라 13개동에서 돌봄단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다.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전분기 통틀어 최저치였던 작년 4분기·올해 2분기와 동일한 출산율이자, 3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작년 4분기 0.70명에서 올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6월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아파트 앞 교차로를 보행자 안전 위주로 개선했다. 해당 교차로는 풍납동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한 교차로이다. 평소 서울아산병원 종사자나 방문객, 풍납동 주민들이 자주 이용한다.지난 2월, 서울시는 해당 교차로 인접 지점에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진입램프’를 개통했다.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 기하구조 개선과 차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이후 덤프트럭 등 대형차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대한민국 기초의회(基礎議會)는 주민을 대표해 각 자치단체의 중요 사항을 최종 심의·결정하는 의결 기관이다. 그 권한에는 예·결산 심의 및 의결, 조례 제정 등 입법 기능, 자치 행정감시의 통제 기능, 지역 현안에 대한 조정 기능이 있다.양천 구민의 대표 18명 구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 선정을 볼모로 의회 기능을 마비 시키고 민생조례를 의결치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눈높이 정책을 외면한 집행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지방의회 및 의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양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9월 한 달간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집중의 달’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올해 8월 말 기준 체납 자동차세는 총체납액의 32.6%인 65억이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92억으로 은평구 총과태료 체납액의 81%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구는 세무행정과 전 직원을 체납 차량 영치 단속반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체납 차량 조회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자살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북의 자살률(10만명당 자살자 수)은 18.3명으로 2021년 24.5명 대비 25.7% 감소했다. 전국 자살사망자 수는 1만 2,906명, 자살률은 25.2명이다.구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전 구민 대상 생명 존중 인식개선사업으로 들었다. 특히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성북구보건소가 9월 중 집중적인 자살 예방사업을 벌였다. ‘생명사랑 걷기대회’, 관내 21개 아파트와 대학(고려대, 서경대)에서 ‘찾아가는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숙)를 열어 ▲제323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동대문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회기 첫날인 20일 오전 10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규서 의원이 ‘주차민원 빈발 구역에 대한 동대문구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끝나고 다음 주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되며 폭염 속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45명, 이중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온열질환자 중 성별은 남성이 79.7%, 연령대는 50대가 21.1%로 가장 많았다.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실외작업장(30.9%), 길가(12.5%), 논밭(11.8%) 순으로 실외가 실내보다 4배 이상 많았다.발생시간은 절반 이상(52.1%)이 오후 1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천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8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69명(5.3%)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 5월에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도 사상 처음이다.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출
김기현(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먼저 김 대표는 폭우 부실대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수차례 강이 범람할 것 같다는 긴급 안내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안된 부분에 대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역이 많이 어려워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에 그는 “잘 챙기겠다. 윤 대통령께서도 대응을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궁평2지하차도 사고 수습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구현을 위해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33억을 투입해 4대 분야의 23개 정책을 추진한다.이번 정책은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사회적 관계망 악화 등으로 고독사, 고립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 발생에 따른 대책이다. 특히 구는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의 32.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고립 위험군에 대한 전방위적인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남북이산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개정조례안의 의결로 인해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제1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전에는 통일부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해야 했으나 이제는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일천만 이산가족들의 염원이 이루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산가족의 날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최초로 2만명을 밑돌면서 인구가 42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4월 기준 역대 최소치로 줄며 9개월만에 감소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천484명으로 1년 전보다 2천681명(12.7%) 감소했다.출생아 수가 4월에 2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9개월째 감소를 기록 중이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국토교통부가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세대만 따로 공공이 매입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침수 피해를 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이날 찾아가 물막이판 설치 상황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분소유권이 있는 다세대주택은 반지하 세대만 따로 매입하는 방안을 놓고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 세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반지하주택을 없애겠다'며 매입을 추진해왔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진척이 더뎠다.반지하와 이주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