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올해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뀐다.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공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아파트 분양, 자동차 취득세 감면,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3자녀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각종 다자녀 혜택을 2자녀까지 넓히기로 했는데, 이에 따른 조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공공분양주택의 자녀 수 배
올해부터 수입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산 전기 승용차를 살 때보다 많게는 140만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덜 받게 된다. 환경부가 2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차 AS 불편 민원 등을 반영해 사후관리 역량에 따라 최대 20%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자동차 제작사가 직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면 '사후관리체계 1등급'으로 보조금이 100% 지급된다. 협력업체를 통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전산시스템이 존재하면 2등급으로 90%, 직영이든 협력이든 서비스센터는 있는데 전산시스템
올해 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해 인구 2명당 1대 보유를 기록했다.이중 친환경차는 125만대를 기록하며 전체의 5%를 차지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9000대) 증가했다.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산지별로는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2206만9000대)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300만1000대)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
반도체 공급난에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보다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0월 신차 등록 대수는 12만2519대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0.8% 감소했다.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국산차 신차 등록은 10만3491대로 9월보다는 6.1% 증가했지만, 작년보다는 20.5% 줄어들었다.수입차는 1만9028대가 등록돼 전달 대비 15.7%, 지난해 동월 대비 22.1% 각각 줄었다.국산차 브랜드 신차 등록 대수는 현대차가 3만4703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대수는 15만1689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7% 줄었다. 수출금액은 35억6000만달러로, 6.1% 감소했다.국내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반도체 수급 차질 속에서도 지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단가가 높은 친환경 차량 수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출대수에 비해 수출액 감소 폭은 작았다. 9월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수입차·전기차·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만8000대)보다 2.6% 감소했다.수입차 판매는 16만7000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5%에서 3.1% 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출액이 최초로 5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수출은 104만9658대·내수 판매는 91만904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은 11.5% 증해했고 수출은 27.9% 상승했다. 다만 내수는 2.1% 감소했다.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일부 공장이 휴업했음에도 신차 출시 및 수출 호조의 영향으
테슬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들쭉날쭉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7일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았던 올해 1월과 2월 테슬라의 신규등록 대수는 각각 18대와 20대에 그쳤지만, 3월에는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3194대까지 늘어났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판매량 3위를 달성했다.그러나 지난달에는 신규등록 대수가 76대에 그쳤다. 3월보다 판매량이 97.6%나 감소했다.지난해에도 테슬라의 국내 신규등록 대수는 1월 138대, 2월 1433대, 3월 2499대, 4월 5대, 5
2020년도 중국 경제는 주요 경제국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플러스 2.3%의 성장을 해, 대내외에 중국 공산당은 과시하기에 바쁜 가운데, 그 플러스 성장의 그늘은 빈부의 격차가 더욱 더 심화됐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서 2020년 중국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으로 부유층들의 소비의욕은 왕성하고, 고가품의 명품들이 잘 팔리는 반면, 수많은 중소기업은 어려움 속에 빠져 들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나홀로 성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그러진 회복이 중국 국내의 빈부 격차
특별소비세라고 불렸던 개별소비세는 명품, 골프, 카지노 등 사치성 소비를 억제하려는 취지에서 부과한다. 자동차 역시 과거 사치품으로 인식돼 개별소비세 대상으로 지정된 것이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다.하지만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국산차와 수입차에 차별적으로 과세되고 있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과세 시기를 최종 소비단계인 ‘판매장 과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발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 시기의 문제점 검토’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현행
베트남 자동차 제조기업 협회(VAMA)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끝난 후 5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62% 급증하여 1만 9천 081대를 기록했다고 보이스 오브 베트남이 보도했다.판매 차량 중 승용차 판매량은 67% 증가해 1만 3000대 이상을 기록했고, 상용차는 57% 증가한 5천 810대를 기록했으며, 반면에 특수 목적용 자동차는 16% 감소한 262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베트남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 판매량은 50% 증가한 1만1천 095대를 기록했고, 수입차 판매량은 83% 증가한 7986대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베트남의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2020년 1분기 자동차 재고량이 전년 동기대비 122.5% 증가했다. 나아가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10.4% 감소한 5만 6,200대, 자동차 부품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9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5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s industry agency)는 자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2014년, 2015년, 2019년 11월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다.티구안이 지난달에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면서 올해 자사의 한국 성장에 파란불을 켰다.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지난달 1,022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차 모델 가운데 1,000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티구안이 유일하다.티구안은 2007년 출시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브랜드 아우디가 한국시장에서 ‘빅4’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내수가 사라지면서 판매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다.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은 올해 1∼2월 1,2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417대)보다 46.3% 판매가 급감했다.아우디부문이 지난해(-4.2%)에 이어 올해 역시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아우디부문은 2003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아우디 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이 자사의 인기 세단인 신형 A7을 최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를 출시하는 등 ‘세단-SUV’ 투톱 전략을 강화한다.아우디 부문은 이를 위해 인기 신형 세단 A7을 선보였음으며, 고급 SUV ‘Q7 45 TDI(디젤) 콰트로’를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신형 Q7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아울러 신형 Q7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스웨덴 볼보볼보자동차가 올해 한국 판매 1만대 이상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납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판매 증가세가 전년 판매 증가세를 훌쩍 상회한 것이다.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1∼2월 한국에서 2,028대를 팔아 전년 동기(1,620대)보다 판매가 25.2% 급증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0.8%에 그쳤다.이는 볼보의 지난해 한국 성장세 24%(8524대→1만570대)를 뛰어 넘은 것이다.이를 감안할 경우 볼보의 올해 한국 판매도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올 들어서도 여전히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 창궐하면서 국산자동차 판매가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전년 하락을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섰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이 최근 발표한 올해 자동차 판매 현황을 시사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신차(상용차 제외) 판매는 21만5,690대로, 전년동기(25만5,854대)보다 15.7% 급감했다.이중 국산차 판매는 같은 기간 18.7%(22만1,771대 →18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자존심을 구긴 고급브랜드 렉서스와 아우디가 신형 고급 모델을 선보이면서 명예 회복에 나섰다.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신형 RX의 리무진 모델 ‘RX 450hL’을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RX 450hL은 렉서스코리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3열 좌석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달 선보인 신형 RX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RX 450hL은 전장(5,000㎜)과 전고(1,720㎜로)가 2열 RX보다 각각 110㎜, 15㎜ 확대됐다.그러면서도 RX 450hL은 세련되고 날렵해진 외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전략 모델을 투입하면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가 늘어서 이다.11일 한국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달 수입차는 업체들이 신차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면서 1만6,72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1만5,885대)보다 5.3% 판매가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 이상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4륜구동(AWD)을 최근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내수 경기가 총체적인 난국이다.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국민이 아예 외부 활동을 접고 칩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점포는 90% 이상 손님이 감소했다고 한다.여타 산업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최악의 형국이다.반도체와 함께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1~4차까지 수직·하청 구조를 가진 거대 산업이라서 이다.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개의 완성차 업체에 5,000여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