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32)씨와의 사업적 분리 사실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신씨는 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업을 총괄하며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았다.그의 변호인은 30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공판에서 "신씨는 2020년 권도형과 사업적으로 결별했고, 테라·루나 폭락의원인은 결별 이후 권도형이 진행한 앵커 프로토콜의 무리한 운영과 외부 공격'이라며 "신씨와는 무관하다"고 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월 단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5% 하락한 2만6천36달러(약 3천449만원)에 거래됐다.2만9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지난달 말에 비해 10% 이상 떨어진 수준으로,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이다.비트코인은 이달 중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년 만에 최고치 기록하는 등 미 국채 금리가 연일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2만9천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한때 3만 달러를 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6시 48분께부터 급락해 2만9천선을 깼고, 이날 오전 한때 2만8천865.39달러를 찍으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오전 10시 1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2.95% 하락한 2만9
검찰이 가상화폐(코인) 위믹스 '발행 사기' 의혹과 무소속 김남국(41) 의원 코인 투자를 둘러싼 의혹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7일 "김 의원이 가장 큰 이득을 본 건 위믹스 코인이었으므로 정상적 투자였는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두 사건 사이에) 중요한 연관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는 김 의원이 대량 보유했던 코인이다. 서울남부지검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에서 김 의원의 코인 대량 보유 논란을,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
김남국(41·무소속)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 검찰이 지난 대선 기간 김 의원의 코인 거래, 입출금 내역을 수사하고 있다고 시사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3일 김 의원의 복잡한 코인 거래가 대선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에 대해 "자금의 시작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 있었을 때 '어떤 거래 행태'를 보이는지를 파악해 혐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몸담은 만큼 불법 자금이 복잡한 코인 거래를 통해 세탁돼 대선 비용으로 유입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촉발된 각종 논란과 의혹을 조사 중인 당 자체 진상조사단이 12일 지도부에 조사 상황을 보고한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당에 따르면 조사단 팀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현재까지 조사 진척 상황과 향후 조사 계획 등을 지도부에 보고할 예정이다.보고에는 조사단에 합류한 외부 전문가도 참석한다.전날 가동에 들어간 진상조사단은 오는 14일 '쇄신 의총'에서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날까지 이틀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관련, 박광온 원내대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가상화폐 '마브렉스'(MARBLEX·MBX) 발행사인 넷마블[251270]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가상화폐 '위믹스'에 이어 MBX 거래에서도 억대 시세 차익을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관성을 공식적으로 일축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넷마블은 12일 입장문에서 "주식회사 마브렉스는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절 없다"고 밝혔다.넷마블은 "이미 2022년 1분기에 MBX 상장 계획을 공지했기에, (김 의원이 MBX를 거래한) 4월 무렵에는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가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그간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대해 입장 표명을 삼가왔던 이 대표가 전격적으로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은 이번 논란을 방치할 경우 당의 도덕성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김병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페이코인'(PCI) 상장폐지 결정을 임시로 멈춰달라는 발행사 측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부장판사)는 14일 가상자산 사업자 페이프로토콜AG가 빗썸을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본안에 앞서 급박하게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할 정도로 피보전권리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아울러 "페이프로토콜AG의 해외 서비스 실적이나 성장성이 국내 서비스 정지 여파를 상쇄해 페이코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금전에 해당하지 않아 이자율을 제한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지난 달 30일 가상자산 핀테크 업체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가상자산 청구 소송을 지난달 3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A사는 2020년 10월 B사에 개당 2654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30개를 빌려주고 매달 이자를 받는 '가상자산 대여 계약'을 체결했지만 B사가 변제 기한이 지났는데도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계약상 이자는 원금의 5%에 해당하는 월 비트코인 1.5개로
정부가 주식·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키로 한 ‘청년 특례 프로그램’이 논란에 휩싸였다.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표한 ‘청년 신속채무조정 특례 제도’는 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과 상환 유예 조치 등을 추진한다는 대책이다.구체적으로 정부는 9월 하순까지 신용회복위원회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1년 한도의 '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자를 최대 30~50% 감면해 준다. 3년간의 원금 상환유예 기간에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이 1조달러 선도 위태로워졌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가상자산도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주요 국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이 같은 대응 기조가 유지되는 한 가상자산의 ‘고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조300억달러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1조달러 선도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체 시가
일명 뜬구름 잡기(Catch the Clouds)인가. 작금 세상이 인류가 미쳐가는 듯 보인다.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샌드박스 속 가상 땅(부동산)이 거액에 팔렸다’는 지구촌의 뉴스 한 토막에 국제사회가 크게 달뜨고 있다.‘샌드박스 속 가상의 부동산이 미화 430만 불(한화 약 51억 원)에 팔렸다’는 뉴스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치부여에 후속으로 어쩌면 세상이 인류가 허구(Fiction)의 꿈속을 해매고 있는 듯 보였다.이번 사례는 이제까지 알려진 가상부동산거래가격 중 최고기록으로 알려졌는데 ‘게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에서 지난 5월 중순 이후 넉달 만에 6000만원을 회복했다.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1비트코인은 6091만원이다.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16분께 6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6088만6000원에 거래됐다.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2월 20일 처음으로 개당 6000만원을 돌파했다. 업비트에서만 따지면 8199만4000원이 역대 최고가다. 이후 3000만원대로 급락했다가 7월 하순부터 꾸준히 상승해왔다.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싸이월드가 2일 오후 4시 20분 경부터 홈페이지를 찾아 실명 인증을 마치면 ID를 찾아주고 기존 회원의 사진·동영상·글 등을 맛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를 부활한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회원의 사진, 동영상, 게시물에 대한 복구를 완전히 끝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단,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지난 3월에도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재개를 통해 가상화폐인 '도토리'를 환불해
한국노동경제연구원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대책 마련(역사를 통한 해법 모색)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제2차 전문가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사회 변화 가운데에 과거를 통한 해법 모색 및 지방정부의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차 포럼에서 제기되었던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우리 경제 도약을 위한 방향성과 정책의 구체적 세부 이행방안과 적용 효과 등을 살펴봄으로써
한국노동경제연구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우리 노동시장과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제2차 전문가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사회 변화 가운데에 기업생존과 노사공생을 위한 글로벌 이슈 대응이 중대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 있는 정책과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다.특히, 동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다양한 정책과 이행 가운
급락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대로 더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금융서비스 업체인 오안다, 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 톨백컨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은 불과 한달여 만에 6만달러대에서 3만달러대로 가격이 반토막 수준까지 급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10% 가까이 하락 중이다.오안다 코퍼레이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 선에 위험스럽게 접근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에서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글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은 재테크 커뮤니티가 보수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더불어민주당도 이 같은 재테크(부동산·주식·가상화폐) 커뮤니티의 여론 동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가 25일 공개한 '재·보궐선거 이후 정치 지형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재테크 커뮤니티들이 최근 보수화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재테크 커뮤니티는 친여권 성향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고액 체납자들이 재산 은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추적해 강제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18년 5월 가상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근거한 것이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도 기존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의심거래 보고, 고객 본인확인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구는 이번 압류조치를 통해 편법수단으로 재산을 교묘히 은닉하는 사례를 원천 차단하여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구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