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주택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집값·전셋값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연합뉴스에 취재 결과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1월에 비해 0.14%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전국 집값은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값 변동률은 작년 12월 -0.10%, 올해 1월 -0.14%, 2월 -0.14% 등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21%, 연립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첫째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했다.그러나 상승폭 자체가 크지 않아 가격 방향성을 확인하려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08%를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이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3%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0.10%)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서울은 25개 자치구 모두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사고와 대위변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9월 누적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금액은 이미 작년 1년 치를 넘어선 사상 최대로 집계돼 `깡통전세`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문제는 보증보험 사고의 90%를 5개 특정 법인이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실 대응 논란으로 이어졌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23건, 보증사고 금액은 총 1천98억 원으로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각각 역대 최
추가 대출 규제를 앞두고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금주에도 이어지고 있지만 오름폭은 다소 움츠린 모습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0%를 기록해 지난주 0.32%에 이어 2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서울 아파트값은 0.17%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울 밖 수도권인 경기도는 0.35%, 인천은 0.40%로 지난주(0.39%, 0.4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고점 인식 확산과 가계대출 총량 규제 기조가 이어지며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도
정부가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로 인해 전세시장 불안이 재현될 수 있단 지적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1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강남 4구의 이주 수요가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며 전세 불안 우려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일각에선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비롯한 서초구 반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되고 있어 강남발 전세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이에 대해 국토부는 "올해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이주수요 규모는 약 7637가구로 작년 2만4708가구의 3분의 1 수준이며, 강남 4구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는 2021년 한국경제 대전환의 시기로 만들어야 하겠다”라며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신한 극복”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정말 잘해왔다"며 "가장 큰 수확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K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매매ㆍ전세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금천, 구로, 도봉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수도권 역시 김포(649건), 고양(326건), 남양주(286건)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 또한 매물 품귀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꺾이지 않고 있다.서울은 직주근접과 학군이 좋은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전환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송파(0.17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2주 연속 변동률이 없었다.강남, 송파, 강동은 전주 대비 매매가격 변동률이 축소됐고, 서초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관악 등은 상승폭이 확대 됐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는 상승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반면 전세시장은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8월초 이후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4%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지난 13일 강서구 가양동 한 주공 아파트에 전셋집을 보려는 예비 세입자들이 몰려들어 결국 제비뽑기로 계약자를 결정했다. 전세대란의 심각성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이와 관련 정부는 “전세를 구하는 분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여 전셋값 상승요인에 대해 관계부처 간 면밀히 점검·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현재 전세가격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분위기다. 상승률이 매매가격 대비 2배가량 높고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유입으로 예비세입자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시장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ㆍ인천 등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크게 줄었지만 매물이 쌓이지는 않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관망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전세는 새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 확산 등으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세 품귀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매매의 경우 서울은 △강동(0.13%) △강북(0.13%) △강서(0.10%) △동대문(0.08%) △송파(0.08%) △관악(0.07%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청약시, 해당지역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기간이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되고, 분양가상한제 주택 등에 당첨시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청약)로, 해당지역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요건 강화, 재당첨 제한기간 강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해당지역 우선공급 대상자의 자격이 강화된다. 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대규모 지구 포함)에서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강남4구 집값이 33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1월 30일 공표된 한국감정원의 1월 4주 주간 주택가격동향조사(국가승인통계) 결과, 강남4구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였다. 강남4구 집값은 지난해 6월 2주 이후 33주만에 하락 전환했다.정부는 서울 주간 변동률도 0.02%로, 지난해 8월 3주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서울 주택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부는 특히, 그간 집값 상승을 견인한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은 대책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9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후속 대책을 시사해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송파구 재건축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고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이후 18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재건축이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1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분양가 상한제의 재도입과 글로벌 무역분쟁 및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위축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추가 금리인하 등 시장 확장요인이 혼재될 것이나 투자수요 유입이 제한되어 주택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또 주택 전세시장은 경기 및 동남권 지역 등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의 전세가격 하락과 전세수요가 이탈한 주변 지역의 전세가격 후퇴가 이어질 것으로 한국감정원이 전망했다.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김성식 연구원장은 28일 서울 강남지사 사옥에서 &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가 강화됐고, 전셋집이 잘 안 나가는 등 영향으로 싸게 전세계약이 체결되면서 중형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이 여파로 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인 '전세가율'이 하락하고 있다.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전국 새 아파트(입주 2년 미만 아파트)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가율은 65%로 2년 전(71%) 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전세가율 하락은 지난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이다. 8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고 매수 문의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매수 문의가 끊긴 서울 아파트값은 금주 0.16% 올라 전주(0.24%)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다.전세시장은 새 아파트 공급과 전세 수요 감소로 서울, 수도권 모두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이 0.05% 떨어졌고 신도시(-0.07%)와 경기ㆍ인천(-0.04%)도 하락세가 이어졌다.매매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은 △서대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0.26% 올랐다. 서울 일반아파트값은 전주(0.33%) 대비 0.07%p 줄어든 0.26%를 기록했다. 신도시(0.05%)와 경기, 인천(0.01%)도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조정을 보이며 움직임이 둔화됐다.서울 매매시장 추이를 살펴보면 강남권 노후 단지들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주춤해졌으나 도심 접근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지의 강북권 일대는 상승폭이 높았다.△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강남(0.38%) △금천(0.37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르면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100만호 공급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경기도 성남과 부천 등 40여 곳에 대한 신규 공공택지 개발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따라서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생애최초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당장 주택매입 계획을 미룰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금번 주거복지 로드맵에 임대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내용 등이 빠지면서 다주택자의 매도 여부 판단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정부,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실수요자, 주택 매입 시기 연기 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겨울 비수기 겹쳐 관망심리 우세 1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변동률로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8.2대책 한 달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서울전역 전매제한 확대 등 핀셋규제를 담은 6.19대책 한 달(6.23~7.21)간 서울 재건축가격은 1.76% 급등했다. 반면 8.2대책 발표 이후 한 달(8.4~9.1)은 0.54% 하락 반전했다. 같은 기간 서울 일반아파트는 상승세가 둔화되며 0.31%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피한 신도시는 8.2대책 발표 후 한 달간 서울(0.17%)과 경기·인천(0.13%) 보다 변동률이 소폭 높은 0.3%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재건축 하락폭이 커지면서 0.02%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0.05%)와 경기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6.19 부동산 대책 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해졌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5월 새 정부 취임 이후 단기 급등, 지난해 11.3대책 이전 수준의 변동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수요가 발생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커졌다. 서울은 0.98% 올랐고 경기·인천은 0.21%, 신도시는 0.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이주수요가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전세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며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반기에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7%로 상승폭이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