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 벤처기업의 로켓 발사장으로서 스스로를 내세웠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머스크의 테슬라와 전기 배터리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다.인도네시아 해양투자부 조정부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머스크와 그동안 논의해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억만장자는 1월에 인도네시아에 팀을 보내 잠재적인 투자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논의 내용 중 하나는 중앙 자바에 공장을 짓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구리, 니켈, 주석 등의 매장량이 많고 세
인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극초음속 비행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인도 방위연구개발기구가 동부 오디샤 주 바다의 섬에 있는 발사 시설로부터 고도 3만 미터까지 로켓으로 쏘아 올려 분리된 실증기가 음속의 6배의 속도로 20초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다.실험에 사용된 기술이 미사일 개발에 응용 가능하며, 극초음속 비행 실험에 성공한 것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4번째 국가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일 극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
북한은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발사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중발사시험에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직접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 속에 개발 완성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가 이뤄진 구체적 장소와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김 제1비서가 함경남도 중부 동해안의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된 점을 감안하면 신포 인근에서 시험 발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포에는 북한의 마양도 잠수함 기지가 있으며 앞서 지난 2월 북한은 신포 조선소 인근 해안가에서 잠수함용 탄도미사일(SLBM) 개발 과정으로 추정되는 수직발사
우리나라의 다섯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3A호의 발사 대행을 맡은 코스모트라스사가 당초 예정대로 26일(현지시간) 새벽 3시 8분 45초 모스크바 동남쪽 1800㎞ 떨어진 야스니 발사장의 지하발사대(사일로)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아리랑3A호는 이날 옛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SS-18을 개조한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야스니 발사장 지하발사대에서 컴컴한 남쪽 하늘을 향해 발사됐다. 아리랑3A호는 발사후 14분 49초쯤 아라비아반도 남부 537㎞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와 분리됐다. 아리랑3A호를 실은 드네프르 발사체는 이날 발사 예정시각 지하발사대(사일로)에서 압축 가스에 밀려 올라온 뒤 9초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