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을 시작한다.연합뉴스 보도에서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 등록을 마쳤다.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5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일반 사모펀드 운용 자격을 갖게 됐다.2017년 NH투자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첫 번째로 사모펀드 운용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2019년 관련 사업부를 NH헤지자산운용으로 분리 독립시켰다.이 외에는 신한투자증권과 중·소형 증권사 7곳이 사모펀드 운용이 가능한 곳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14일 부영그룹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천구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금천구민 고용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우정의료재단과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우정의료재단은 대학병원급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구민 복지증진,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그룹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을 통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하고 병원부지와 450억 원대 운영자금
18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5000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이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9792주(4
최근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2월 중 주관사단을 선정한 뒤,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 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다.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전문은행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에너지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그린에너지 시설을 확충하고, 에너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47만 시민 누구나 에너지복지를 누릴 수 있는 The Green & Beauty City와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았던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료 절감, 탄소배출 감소! 태양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제도와 관련해 변동되는 사항이 많아 이를 파악하지 못해 건설기계 등록·저당권 설정 등의 업무에 많은 시간낭비와 함께 예상치 못한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 받지 않도록 건설기계 소유주 및 조종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말 기준 의정부시의 건설기계 등록 대수(덤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는 2천286대가 등록되어 있다.■ 건설기계 등록업무 전국 어디서나 가능2021년 7월·8월에 개정된 자동차 등 특정동산 저당법 시행령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기존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1년도 보육사업 시행 계획을 통해‘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보람있는 보육’에 중점을 두고 보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어린이집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45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재원아동과 부모에게 열린어린이집의 안심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이란?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IPO 시장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상장 주식의 연말 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평균 25%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IPO 기업들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상장 후 해당 연도 연말의 평균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24.7%에 달했다.작년 증시에 입성했던 83개 기업의 연말 평균 수익률은 73.83%였다. 2015년(118개)·2016년(82개)·20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인 6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금융주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6100원(29.98%) 오른 6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37.69%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시초가의 2배인 '따상'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시초가의 상한가까지 상승하면서 '상'은 달성하는 데 성공해 금융대장주로 화려한 증시 데뷔를 기록했다. 상장일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33조1620억원을 기록해 코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한국 부자 1위에 올랐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은 134억달러(약 15조4000억원)의 순자산으로 121억달러(약 13조9000억원)의 이 부회장을 제치고 국내 최고 부자에 올랐다.김 의장은 올해 카카오 주가 91% 급등에 힘입어 재산을 60억달러(약 6조9000억원) 이상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네 번째로 많다
2020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국제특허와 과학논문을 집계해 발표한 ‘발명 클러스터 세계 100대 도시’에 서울시는 일본 도쿄, 중국 선전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웹툰, 캐릭터 산업 등은 모두 지식재산과 관련돼 있음에도, 국내에서 도시의 특색과 산업여건을 고려한 지식재산정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김 경 시의원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시민 지식재산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과 기업의 땀과 열정이 담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
올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는 12조6361억원으로 지난해 2조1530억원 보다 10조4831억원(486.9%)이나 증가했다.이는 역대 최대였던 2011년 6조6000억원의 배 수준이다. 항목별로 보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각각 3조1756억원·9조4605억원이었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9945억원)·SK아이이테크놀로지(8984억원) 등 대형 IPO가 규모를 키웠다.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도 총 110조1300억원으로 역대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16일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카카오페이가 낸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다. 따라서 청약일 등 전반적인 증권 발행 일정이 바뀔 수 있다.금감원은 증권신고서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 사항 기재와 관련해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카카오페이는 오는 29∼30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40% 상승한 14만4500원에 마감했다.이날 카카오와 네이버는 동반 상승하며 '3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왔다.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한 인터넷주는 코로나19 국면에 비대면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작년부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카카오와 네이버 합산 시총은 작년 말 82조4931억원에서 현재 127조7178억원으로 45조원 이상 늘어났다.카카오 시총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2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 보호예수 물량이 일주일 만에 대거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18일(현지시간) 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며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570만주)의 절반 수준인 3400만주가 증시에 풀린다.이는 회사의 임원과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 날인 18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바로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성공했다.이날 오전 9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6만5000원 대비 10만4000원(16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올해 첫 번째 조 단위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급등을 예고했다.지난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000조원 넘는 자금이 몰리며 1274.47대1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0달러였다.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천만 달러(한화 약 100조4천억원)를 기록했다.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45억5천만달러(약 5조1천678억원)를 조달한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기록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배정물량 대비 경쟁률로 추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은 59조5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청약 증거금 기록 58조5천543억원을 넘어선 규모다.역대 IPO 일반 공모 청약 증거금 규모는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58조4237억원) △SK바이오팜(30조9889억원) △제일모직(30조649억원) △삼성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인터넷 은행은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인터넷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이다. 오프라인 지점을 토대로 하는 기존 은행과 달리 물리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개별 서비스 내용에서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동일 또는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은행은 전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출발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환경을 편의 차원에서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는 다르다.인터넷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흐름 속에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카카오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16일 사상 처음 2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7일에는 2만3,000달러를 웃돌았다. 연초 대비로는 3배 급등한 상황이다.이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의 대안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기관 투자가 등 제도권 금융사와 기업들 역시 투자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는 덕분이다.실제 기관 투자가들은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1월 중순 1만9,000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