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가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대안정치는 12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민주평화당을 떠난다"고 밝혔다.대안정치 대표를 맡고 있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은 518 정신을 계승한 민주세력의 정체성 확립과 햇볓정책을 발전시킬 평화 세력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출발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 출마의 변 19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내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결론은 “내가 가진 작은 것부터 내려놓는 것”이라고 판단했고, 작년 7월 그동안 저를 키워주신 호남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다. 수도권에서의 승리 없이는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없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그동안 나는 강서 을의 여러 어르신과 주민 등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남은 정치인생을 강서 을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서울의 첫 관문인 강서에서 정권교체는 물론 ‘행복한 서울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열어보려고 한다. 강서는 오랫동안 균형발전에서 소외되어 왔고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서울의 변두리로 전락하고 있다. 강서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과 당원들이 강서의 숙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