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뜩이나 높은 식품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부 식품기업은 사업계획 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는 공급선을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가 17일 오전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영향은 식품업계에 전반적으로 미친다.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니 식품업계가 다 영향받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예산·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협력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선제적 준설작업, 서울시 고품질 하수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구는 지난해 2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도를 정비하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교육·문화체육·도시환경·복지·경제 등 분야별로 ‘주민 체감’에 초점을 맞춘 12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제출된 추경안은 4월 22일부터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의 심의를 거쳐 5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보건의료 확충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문화체육,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마련에 힘쓰겠다는 목표다.먼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 한해 34억 원을 투입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공중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불량공중선은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는 통신선 등으로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이사나 장마, 강풍 발생 시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정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 4곳을 선정하여 올해 11월까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불량공중선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수요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 지역은 주로 폐사선이 많은 ▲잠실본동 ▲석촌동 ▲가락동 ▲마천동 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건립에 돌입했던 ‘반찬공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와 안부 확인, 건강 확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고립을 예방하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이다.지난해 4월, 7개 급식 기관과 160여 명의 독거노인으로 시작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현재는 17개소의 효도밥상 기관과 어르신 500여 명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자 평균 이용률이 90%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해 건립한 안전교육시설이다.지난 2017년부터 강서구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준비해 왔다. 3개 기관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관 건립을 위해 총 2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 안에 위치한 체험관은 연면적 3,82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1,43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고양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 제출했던 예산안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시정 주요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 등을 추가 반영해 다시 제출한 것으로,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89억 원, 특별회계 446억 원이며, 총 예산 규모는 3조 3,102억 원이다. 시는 경기 침체 속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취약한 사회복지 수요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보충하면서, 도로 유지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일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이면도로 지중화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구는 그동안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 기준 지중화율 79%(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달한다.그동안 지중화 사업은 한정된 예산과 유동 인구, 교통량 등을 고려해 간선도로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하지만 간선도로 지중화율이 높은 수준으로 이뤄진 시점에 앞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에도 순차적으로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구용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재원의 신속한 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도), 기초(시군/자치구)로 나누고 지난해 지방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실적을 평가했다. 구는 지방교부세 등 세수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두터운 약자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대비 6억 원을 증액한 39억을 투입해 4대 분야의 25개 고립예방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목3동에 사는 60대 H모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살며 천식과 만성 폐질환으로 24시간 산소호흡기를 꼽고 제한된 행동반경에서 생활하던 어느날, 갑자기 컨디션이 악화돼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 H모씨 집에 119를 불러 응급실까지 동행한 이는 다름 아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 시에도 ‘필수 인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의원은 지난 3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파업 당시 서울 시내버스(7,382)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30일까지 ‘2024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구민의 참여를 보장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 분야는 강북구 내 교육, 복지, 안전 등 생활밀착형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이다.강북구민뿐만 아니라 강북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강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공모 가능하다. 올해 예산규모는 7억원으로, 일반 사업은 2억원, 행사성 사업은 3천만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거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한 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함께 알아보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모의투표를 실시하여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의 신분증을 가지고 모의투표 용지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사과 소매가격이 최근 한 달 새 1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작황이 부진한 양배추는 같은 기간 25.4% 오르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천286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8.3% 내렸다.이는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각 유통사에 사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를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사과는 냉해와 병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관내 46개소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3억 2천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치원 원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2024년 교육경비로 3.2억 원을 확보하고 ▲시설환경 개선 ▲교사의 문화활동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를 공고히 하고,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안정적인 유아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관내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73.3%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취업자 수는 2.9%, 고용률은 2.1% 높게 잡았다.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3월 말 일자리 창출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계획에는 구 노동시장 분석과 4대 추진전략, 23개 실천과제, 118개 일자리 세부사업 등이 담겼으며 528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가구의 노후 조명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와 삶의 질 샹항에 기여하고자 ‘취약계층 LED 전등 무상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4월 19일까지 15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처음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저소득 3,257가구에 8,461개의 LED조명을 무료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국·시·구비 5천만 원을 투입해 150가구에 LED조명 400개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취업부터 자립, 정착까지 적극 지원한다. 하반기 개관하는 내일꿈제작소를 기점으로 청년 거점 공간 운영을 강화하고 일자리·교육·주거·복지·참여 권리 5개 분야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청년주인공의 꿈을 주제로 한 영화에‘세상의 모든 좋은 일은 꿈에서 시작된다. 그러니 꿈을 잃지마’라는 대사가 있다”며 “청년들이 고양시를 무대로 주인공이 되어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일꿈제작소를 거점으로 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랜 기간 구직 활동을 진행 중이거나 포기한 청년들을 위해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 180명을 모집한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취업 연계까지 돕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억 1,480만 원으로, 마포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3,600만 원을 확보했다.올해 청년지원 도전사업은 청년 수요에 따라 1개월 단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석관)차량기지를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1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이문(석관)차량기지 복합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경원선 지하화와 연계돼 차량기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구상 용역’의 올 4월에 기초조사가 완료